brunch

2025.2.14.금요일

영주에서

by 덩이

영주로 간다.

맛있게 먹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쫄면집에 갔다.

소수서원을 먼저 가려고 했는데 4시면 문을 닫는다고 해서 시간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부석사를 먼저 가기로 한다.

부석사는 해우소도 더 편안한 느낌이다.

천년의 시간을 견뎠다
부석사의 고양이는 천년의 시간을 알까
부드러운 곡선의 배흘림 기둥을 직접 보았다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혼자 몇 시간 조용히 앉아있다가 오고 싶은 곳이다.

국가유산방문자 여권에 첫 스템프를 찍었다
고양이를 찾았다
오늘 가장 마음에 든 사진이다
영주 소백주로 마무리한다

처음 와 본 영주가 참 마음에 든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2025.2.13.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