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15.토요일

안동에서

by 덩이

오늘의 첫 방문지는 소수서원이다.

선비의 하루는 고되구나

근저 청국장 식당에서 맛깔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안동으로 넘어가 도산서원으로 향한다.

도산서원은 굽이굽이 산길로 한참 들어간다.

도산서원 안에는 꽃나무들이 많아 봄이 되면 화사한 색으로 물들 것이다. 꽃이 핀 모습도 보고 싶다.

그런데 장소의 분위기상으로는 소수서원이 더 내 취향이다.

근처 이육사 문학관도 들렀다.

근방에 청포도 와인 판매점이 있다. 와인 판매점에 들어선 순간 달콤한 청포도향이 느껴진다. 와인 이름은 이육사 시인의 시 제목을 따서 광야, 절정, 꽃이 있는데 그중 절정과 꽃을 작은 병으로 하나씩 샀다.

다음 우리의 목적지는 봉정사, 무려 통일신라시대의 절이다.

오늘의 마지막 스템프는 봉정사이다
오늘 저녁은 안동찜닭이다
안동시내에서 집회를 하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월영교에 야경을 보러 갔다.

오늘의 베스트 컷이다
전화부스에는 낭만이 있었다.

신랑은 만 사천보, 아이는 이만 백보를 걸었다. 눈이 슬슬 감긴다. 오늘 밤은 다들 기절하듯 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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