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들과의 만남
2016년 어느날 학교가 끝나고 문자로 방송인 김제동이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문자는 행사 당일 왔고 마침 그날 일정이 없어 망설임 없이 학교가 있는 노원에서 강연이 진행되는 성남시청으로 달려갔다.
도착하자마자 보니 김제동의 강연을 듣기위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성남시청 광장을 가득채웠다.
하지만, 나는 빈틈을 찾아보던 중 운 좋게 맨 앞자리가 비어있어 맨 앞자리에 앉아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행사가 시작되고 방송인 김제동이 강연장에 나타나자 박수와 웃음 그리고 함성이 끊이질 않았다.
그리고 질문할 기회가 있어 손을 들었고 나에게 마이크가 주어졌고 나는 이렇게 질문을 했다.
"저는 현재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호이 라고 합니다.
저 역시 시험기간이지만 이 자리에 나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의 많은 학생들 대부분이 성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김제동씨가 생각하기에 앞으로의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을 하자 성남시청 광장은 웃음바다가 되었고 그후, 나는 이렇게 다시 말을 했다.
"제가 여러차례 김제동 씨와 인터뷰를 하고 싶어 요청을 했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습니다.
김제동씨를 꼭 한번 인터뷰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을하자
그는 국정감사에 나가지 않더라도 내 인터뷰는 꼭 해주겠다고 말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행사를 갔더니 "혹시 김제동씨 성남강연에서 질문했던 학생 아니세요?"라며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 많아졌고 종종 이런 말들을 많이 듣는다.
또한, 나는 성남강연장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들을 만났다.
바로 이재명 성남시장과 주진우 기자이다.
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그렇기 때문에 갈까? 말까?라는 고민이 생기면 일단 가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