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건 무덤가서 쉬어도 충분하잖아!"
사실 나도 방과후에 힘들다며 취재나 강연이 있어도 가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이런 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누나가 있었다.
당시 나는 고등학교 2학년 그리고 누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
우린 2017년 4월 어느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누나를 알게 되면서 나의 생각은 물론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누나는 고등학교 3학년 나이에 경기도 안성인 학교에서 서울까지 일주일에 몇 번씩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며 “ 아 서울에 사는 내가 힘들다고, 피곤하다고 이래도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과거에는 취재를 하기위해 새벽 4시에 나가서 새벽 3시에 들어 온 적도 있었고 당일치기 부산취재를 갔던 적도 있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강연 그리고 다나는 것을 좋아하는 누나의 모습을 보며
마치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또한, 생각도 비슷하고 나와 모든 것이 비슷한 누나와 얘기를 나눠보면 고민은 물론이고 맣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되었다.
친구들에게 “취재 같이갈래?”라고 물어보면 “귀찮아” “공부해야지” “공부나해” “너 혼자가”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하였다.
하지만, 누나에게 “이런 취재가 있는데 같이갈래?”라고 하면 어디든 달려와 함께 취재를 다녀주었다.
힘들고 지친다며 초심을 잃을 뻔 했던 나를 구해준 누나 덕분에 지금도 그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쉬는 건 무덤가서 쉬어도 충분하잖아” 그러니까 “지금은 마음껏 즐기다가 무덤가서 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신념을 가지고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