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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호이 Feb 07. 2019

[김호이의 사람들]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의 이야기

꿈·도전·열정을 세상과 나누는 안희라 학생

아주경제 김호이 기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호이의 사람들 김호이 입니다.
지난 2015년 네팔에서 대지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이번 인터뷰는 네팔 사람들을 위해 벽돌 만드는 기계를 만들어 창업을 꿈꾸고 있는 용산국제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안희라 학생의 인터뷰입니다.

최근 고등학생들이 입시 위주의 학업과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졸업 후에 뭘 해야 할지 어찌할 줄 모르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안희라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학교성적, 대학이 아닌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뷰)


Q. 고3의 나이에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창업을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처음부터 창업을 생각한 게 아니라 일단 네팔 사람들을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벽돌 만드는 기계 설계를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창업을 하게 되면 나중에 이익으로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안희라 학생 제공]





Q. 네팔에 관한 창업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중3 때 처음 네팔에 자원봉사를 가면서 네팔 사람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를 느꼈고 그러다보니 네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냈는데 2015년도에 대지진이 나서 피해가 어마하니까 그거에 따라서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니까 벽돌에 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네팔지진 전에도 네팔에 관심이 많았나요?

A. 그때도 적정기술 대회 같은 거로 네팔사람들을 도울 생각을 많이 했죠.


Q. 네팔 벽돌 아이디어는 언제 생각하게 된 건가요?

A. 네팔 벽돌 아이디어는 네팔 대지진 이후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주위에선 고3인데 이런 것들을 한다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 않나요?

A. 친구들은 공부가 중요하지 않으냐는 소리도 있고, 어른들한테서는 대단하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Q. 앞으로 네팔 외에 다른 곳에 해외봉사도 나갈 예정인가요?

A. 앞으로의 목표는 열심히 공부해서 공부한 기술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도와줄 것입니다.



Q. 안희라 학생과 같은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A. 고등학교가 자칫하면 공부하면서 수능을 준비하며 지나갈 수 있는 시기 일수도 있는데 이때 뭘 하느냐에 따라서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가 결정 되는 거 같아요. 항상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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