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늘 중하위권에 머무는가?

<학습동기>

by 김미경
1.png


중하위권의 가장 큰 착각: 상위권은 ‘타고난 천재’다?

나는 왜 계속 중하위권인가?

대부분의 중하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을 부러워하고, 자신은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하위권 학생은 "최상위권 학생들은 천재 같은 특별한 지적 능력이 있을 거야. "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최상위권 학생들은 특별한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지만,

그렇게 특별한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성적 향상의 첫 버튼: 상상력이라는 보이지 않는 출발점

중하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첫 걸음은 무엇일까?

바로 상상력 즉 나의 생각입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그저 생각일 뿐이고,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상상력이 기술을 앞선 순간 – 1931년 딕 트레이시의 손목 전화기

1931년, 미국 신문에 연재되던 만화 <딕 트레이시(Dick Tracy)>에서

주인공은 범죄자들과 통신하기 위해 손목에 달린 기계 같은 시계를 꺼냅니다.

그런데 잠깐, 1930대 당시 통신 기술 현실은 어땠을까요?

전화기는 아직 벽에 고정하는 시대였고, “휴대폰”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어요.

라디오는 가구만큼 크고, 최초의 TV도 흑백이었어요.

반도체? 마이크로칩? 이런 건 아직 상상도 못할 때였어요.

전선 없이 통신한다는 건 거의 마술이었지요.

그런 시대에…

딕 트레이시의 작가 체스터 굴드는

“왜 범죄자들은 늘 도망가고, 주인공은 항상 전화박스까지 뛰어가야 하지…?

손목에 달고 다니면 얼마나 편할까?”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만화 속 이 장면은 기술이 아니라 순수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거에요.



상상에서 현실까지 80년 – 애플워치가 증명한 상상력의 힘

2015년. 애플이 애플워치를 발표합니다.

물론 상상이 기술이 되는 데는 80년이 걸렸지만

이 기술이 탄생하는 출발점은 무선 통신이 가능한 시계를 상상했다는 그 상상력이었습니다.

이 상상력이 없었다면 이 기술이 현재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한 인간이 학업 성적을 올리는 일이 80년 걸려 만들어진 애플워치 만드는 일만큼 어려울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먼저 현실을 바꾸려면 의지와 생각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행동의 첫 불꽃: “한번 해볼까?”라는 작은 말 한마디

“나는 지금 중하위권의 성적이지만

최상위권의 성적을 1년 안에 만들거야.

한번 해보지 뭐”

이런 생각같은 첫 출발점이 있어야 현실이 된다는 거에요.

처음에 자신의 성적이 중하위권어었는데, 최상위권으로 올린 학생들은 처음부터 큰 확신이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단지 욕망만 있을 뿐이에요.

욕망은 이런 성공 생각들을 불러옵니다.

“나도 한번 해볼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일단 해 보자!”

“대신 열심히 하자!”

여러분은 어느 단계에서 막히나요?



‘실패에 대한 불안과 위축감’ – 하지도 않았는데 왜 안 된다고 믿는가

여러분에게 이런 성공 생각이 안든다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내가 한다고 되겠어?”

뭐 이런 생각을 하나요?

묻고 싶네요. 무슨 근거로 자신의 실패를 확신하는지?

자동차를 만들던 일론 머스크는 갑자기 로켓을 만든다고 스페이스 x를 창업합니다.

원래는 러시아에서 로켓을 사서 발사하려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다고 해요.

그러자 머스크는 “그럼… 우리가 직접 만들면 되겠네?”

엔지니어들은 놀라서 말렸답니다.

“로켓은 그렇게 쉽게 만드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그냥 해!” 모드로 우주산업에 뛰어들어서

민간기업 최초로 로켓 재사용에 성공했어요.

이런 대단한 우주 산업 진출 조차도 '일단 해보자' 정신에서 나오는데,

고작 자신의 학업에서 '해보지도 않고 나는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들에게 뭐라고 조언하고 싶은가요?

중하위권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만드는 것은 우주선을 만드는 일보다 쉬울거에요.



위축감의 정체 – 의지 부족이 아닌 ‘뇌의 보호 본능’

어렵지 않은 이런 일조차도 안될 것 같다는 막연한 위축감에 빠져있나요?

이 위축감은 인간이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을 막는 본능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인간이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 주저하게 만드는 이유는 사실 생존을 위한 본능에서 비롯된 것이에요.

인간의 뇌는 변화보다 익숙함을 선호해요.

이는 원시 시대부터 이어진 안전 장치이에요.

새로운 환경이나 행동은 위험을 동반했고, 위험은 곧 생존을 위협했어요.

그래서 뇌는 낯선 시도를 “위험”으로 판단하고, 불안·의심·귀찮음 같은 감정을 만들어내요. 이는 새로운 행동을 멈추게 합니다.

이를 편도체의 경고 시스템이라고 해요.

반대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는 영역은 전전두엽인데, 이곳은 계획·추론·창조성을 담당하지만 반응 속도는 느리다고 해요. 그래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떠올라도, “하지 마”라는 경고가 더 빠르게 작동해요.

즉, 우리가 주저하는 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뇌가 우리를 지키려다 과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이 본능을 이해하면, 위축감이 들어도 한 걸음 내딛는 것이 훨씬 쉬워져요.



선택의 마지막 질문 – 내일을 바꾸고 싶은가, 반복하고 싶은가?

자 그럼 이제 본능에 충실하게

어제와 같은 생각으로 내일도 살 건가요?

아니면 본능을 거스르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해볼 건가요?

반복하는 단순한 과거의 루틴을 완전하게 리셋하고 싶은 욕망이 생기지 않나요?

그럼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할까요?















매거진의 이전글여러분, 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