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같은 바다, 부레 없는 우리-어두운 강가에>

by 쌍둥이 아빠

어두운 강가에


그대와 내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먼 산엔 활활 불길이 타오릅니다

나는 왜 고통스러운 사람이 되었을까요

강물에 비친 나의 모습이 너무 낯설군요


이 밤이 물러날 때까지 강물을 바라보면

당신의 얼굴도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