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에도 반창고가 필요하다.

by 라라


우리의 마음은 볼 수가 없다. 나만 느끼고 나만 알 수 있다.

그렇듯 마음의 상처 또한 보이지 않는다. 몸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만, 마음의 상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도 남고, 외로움 속에서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마음의 상처는 왜 생기는 걸까? 남이 만들어 주는 상처도 있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상처도 있다. 사람의 말, 무관심, 배신, 실패 등 다양한 원이으로 생긴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도 잘 모르고, 주변 사람들은 더욱 알아차리지 못한다. 방치하면 스스로를 갉아먹고, 자존감과 삶의 의욕을 잃게 한다. 작은 상처에도 반창고를 붙이는 것처럼, 덧이 안 나도록 우리의 상처를 인식하고 돌봐야 한다.


몸의 상처처럼, 마음의 상처도 보호와 회복의 과정이 필요하다.

마음의 반창고란 따뜻한 말, 공감, 휴식, 자기 위로 등일 수 있다. 즉, 치유는 단순히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돌봄을 통해 이루어진다. 반창고는 상처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보호막이다.


스스로를 탓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타인에게 내가 먼저 따뜻한 손을 내밀고, 제일 중요한 건 자신에게 친절해져야 한다. 마음의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한 것은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와 타인이 함께 치유해야 한다. 진정한 반창고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따뜻한 마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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