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어쩌면 내가 가는 길은 더 고독하고 험난할 수 있어…
난 스스로 앞으로 많이 나아갔고, 지나왔어.
이전보다 훨씬 경치도 아름답고, 바람도 전보다 더 서늘하지만, 한결 난 온화해.
세상을 향한 내 발걸음은 한결 용감해졌고, 사려 깊어졌어.
앞으로 내가 가는 길은 더 고독해질지도 모르고 어쩌면 길은 이전보다 더 험난해질지도 몰라.
하지만 그 안개 자욱한 산길을 홀로 걷는 내 발걸음 속에 경쾌함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
사람들 눈 속에도 그런 내가 비춰질까?! 그 시선도 이제 그닥 신경쓰이지 않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