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의미일까?
그 누구보다 나랑 친해져야 한다. 너 자신을 사랑해줘라는 의미가 와닿지가 않았어. 어떻게 나를 사랑하라는 말인가?
단지 그저 심리학 책 등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어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었던 문구였는데 오늘 문득 불현듯 이런 작은 시도도 하나의 의미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잊지않기 위해 남긴다.
나랑 친해진다는 말은 내 내면에서 내가 나에게 무의식 속에 하는 말을 차분히 섬세하게 심여를 기울여 들어봐 주고, 그에 맞게 내가 의식적으로 행동해주는 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건가..
오늘 왠지 몸과 마음이 피곤해서, 생각이 어지럽고 짜증이 올라올 때쯤, 퇴근을 일치감치 하고, 집에 조용히 와서 간단히 저녁을 차려먹고, 집안의 불을 다 끄고, 바스락거리는 잠옷을 입고 그래 오늘은 조용히 쉼 하며 일찍 잠에 들자라며 나에게 독백할때, 내가 나를 다독인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어..
그 찰라가 어떻게 보면 이게 내가 내 마음의 시그널을 처음 들어주고, 친해지기위해 한발자국 다가간 순간일까?
그것이 맞다면, 오늘 발견한 작은 의미가
새삼 새롭고, 따뜻하다.
앞으론 더 친해지자.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조금씩
그동안 내가 너무 무관심해서 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