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려일실(千慮一失)
겨울 잠바를 구입하려고 아웃렛에 들렸습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있었지만 막상 구입하려니 망설여졌습니다.
결국 모든 브랜드를 살펴보고 하나를 골랐습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좋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며칠 입다 보니 따뜻한 온기가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전에 입던 잠바와 비교해 보니, 내장된 오리털 두께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내장재가 적은 옷을 고른 것입니다.
꼼꼼하게 비교하지 못한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천려일실(千慮一失)의 지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고려 끝에 선택한 것이 결국 비지떡이었기에 그러합니다.
천려일실(千慮一失)은 천 번 생각 끝에 한 번 실수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신중하고 지혜로운 사람도 여러 번의 생각 끝에 실수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말은 『사기(史記)』 회음후열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한나라의 명장 한신이 조나라를 공격할 때 조나라의 명장 이좌거는 한신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도 천 번 생각 중 한 번은 실수할 수 있다"
사람의 판단이나 계획이 아무리 신중해도 실수가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실수할 수 있다는 천려일실의 지혜는 이것을 가르쳐 줍니다.
실수했을 때는 천려일실의 교훈을 되새기며 너무 자책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정도의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또한 실수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천려일실의 교훈을 새기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에, 천천히 세밀하게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