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숙고(深思熟考)
책을 읽으며 눈이 멈춘 문장을 발견하고, 그 문장을 사색하며 나만의 글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 깊이 생각하며 내 문장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심사숙고(深思熟考) 하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이 문장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이 문장으로 나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것일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합당한 답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답을 백지 위에 옮기고 다시 살펴봅니다.
심사숙고(深思熟考)는 깊이 생각하고 곰곰이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깊이 있게 오랫동안 충분히 생각하고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옛 성현들은 행동하기 전에 자신의 생각이 도리에 맞는지 끊임없이 되짚어 보았습니다.
『중용』에도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묻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확하게 판단하며, 성실하게 실행한다."
이는 삶의 이치를 궁구함에 깊은 사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는 심사숙고의 소중함을 가장 절실하게 느낀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동양학에 관심이 많았기에 『황제내경』을 탐독하곤 했습니다.
『황제내경』은 한의학의 고전으로 매우 심오한 책이며, 음양오행 사상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주역』을 읽으며 음양오행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심사숙고했습니다.
결국 나는 『주역』을 공부하기로 결정하고, 『주역』의 대가인 대산 김석진 선생의 문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심사숙고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1. 숙고하는 기간 설정
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 동안 충분히 생각한 후 결정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2. 다양한 관점 수집
한 가지 입장에만 머무르지 말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감정을 내려놓는 연습
두려움, 욕심 등의 감정은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하므로, 마음을 비우고 진정으로 나를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