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상은

아름다운 색을 나눠줄 사람이 필요하다

by 노아



나의 세상은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 붙인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정신 없이 살다 보면 타인이 부여한 의미, 습관적으로 붙여버린 이름, 원치 않는 색으로 칠해진 기억들이 내 안에 차곡차곡 쌓인다.

스스로 기분을 다독일 줄 아는 어른이 되고 싶다. 하지만 그러기 힘든 날엔, 아름다운 색을 나눠줄 사람이 필요하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서히 물들어가도록 곁을 내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존재하는 세상은 언제든 안심이다.








(c) 2024. 권노아. BY-NC-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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