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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풍 경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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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
[풍경]
참새와 풍령이 함께 논다
홍매 핀 절간 지붕 처마에 매달린 풍령이
바람결에 청아한 소리를 낸다
참새가 가까이 앉아 어울려 논다
부처님 집 공양 시간
늦은 오후 비빔국수를 먹었다
해 저물어 돌아 오는 길
바람이 옷깃으로 스며들어
내 허리를
꺾었다
춥다
아직도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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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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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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