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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생 인 손
by
시인 화가 김낙필
Jul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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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지 손가락이 이유도 없이 아립니다
문뜩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갈비탕을 유독 좋아하시던 어머니
음식점에 들르면 항상 갈비탕을 시켜
듬뿍 밥 말아 한 그릇을 다 드셨지요
자주 그 대접을 못 해 드려 평생 후회스럽습니다
내 생일이 되면 찾아뵙고
사드리던 갈비탕 한 그릇
날 낳아주시느라 힘겨웠을 은혜의 의미였죠
손가락이 아리면 자꾸
그 갈비탕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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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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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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