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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 화가시인 김낙필 입니다
내가 죽던 날
봄날
by
시인 화가 김낙필
Apr 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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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꽃비가 내렸다
벚꽃 가지에 앉은 까치가 울었고
봄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그렇게 수많은 봄이 오고 가며 내가 죽었다
꽃은 봄이 오면 다시 피어나지만
나는 그러질 못 했다
한번 가면 스러질
명줄이었다
내가 죽던 날 비가 내렸다
생명 닮은 꽃비가 내렸다
꽃 눈도 내렸다
그렇게 내가
죽고
봄날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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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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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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