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 한복판
by
시인 화가 김낙필
Jul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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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 한복판
매미가 운다
약속한듯이 딱 오늘부터 운다
초복 다음 다음날인 오늘
매미가 우렁차게 운다
어느덧 여름 한복판
7년 고생끝에 허물벗고 나온
매미가 운다
한번만
달라고 운다
그렇게 짧은 일생
일주일
고래고래 울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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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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