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색

by 시인 화가 김낙필


사색


비오고 태풍 지나가던 날

골방에 누워 눈을 감고 있다

잠이 달아나고

순간 순간이 평온하다

모든날이 지나가서 오늘인 오늘

어색한 침묵이 오랫만이라서

좋다

오랫만의 진심

사랑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노래를 하며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