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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시인 화가 김낙필
Nov 30. 2024
게으른 詩
늦잠에서 깨어나 쓰는 詩
해는 중천인데 詩만 새벽이다
詩없이는
살 수 없다는
어느 시인의 숙소에서는
오늘도 詩꽃이
하염없이
피는데
나의 게으른 詩는 언제쯤 꽃이
피려나
모르겠다
늘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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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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