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법에 걸린 오후
게으른 詩
by
시인 화가 김낙필
Nov 30. 2024
아래로
늦잠에서 깨어나 쓰는 詩
해는 중천인데 詩만 새벽이다
詩없이는
살 수 없다는
어느 시인의 숙소에서는
오늘도 詩꽃이
하염없이 피는데
나의 게으른 詩는 언제쯤 꽃이
피려나
모르겠다
늘 배가 고프다
keyword
늦잠
시인
19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구독자
39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유령의 시간
그 집 앞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