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인 화가 김낙필 Nov 30. 2024

게으른 詩



늦잠에서 깨어나 쓰는 詩

해는 중천인데 詩만 새벽이다


詩없이는 살 수 없다는

어느 시인의 숙소에서는 

오늘도 詩꽃이 하염없이 피는데


나의 게으른 詩는 언제쯤 꽃이 피려나 모르겠다

늘 배가 고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