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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먹고사는 일
勞動
by
시인 화가 김낙필
Jan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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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者가 입이 궁해
평생 처음 찾은 일자리
쫓겨날까
두려워 몸 안사리고 일한다
노동이 詩보다
쉬운 줄 알았는데
이틀도 안 지나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파스를 붙이고 링거 수액도 맞았다
勞動이 詩 못지않게
슬프고
아프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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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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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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