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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일

勞動

by 시인 화가 김낙필



글 쓰는 者가 입이 궁해

평생 처음 찾은 일자리

쫓겨날까 두려워 몸 안사리고 일한다


노동이 詩보다 쉬운 줄 알았는데

이틀도 안 지나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파스를 붙이고 링거 수액도 맞았다


勞動이 詩 못지않게

슬프고 아프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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