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가 서럽다

by 시인 화가 김낙필


텃밭에 물 주는 스님은 무슨 마음이신가

머리 위로 홍매가 홀리는데 아랑곳 않고 푸성귀가 우선이다

그런데 지금 무슨 채소가 저리 자랐을까 신기하다


스님께서 홍매는 볼일 없고 먹거리가 우선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