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너의 어깨에 붙은 티끌 하나를 떼어내며
온기가 전해지길 바랐다
아침이 오는 허망함을 안다
먼저녁 가로등 불빛처럼 너에게로 가고싶다
콧등에 묻은 먼지가 심오한
사유가 아닐지라도
너에게 나는 존재의 이유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