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법에 걸린 오후
밤 꽃 향 기
by
시인 화가 김낙필
Jun 16. 2019
아래로
산허리 모퉁이를 도는데
향기가 수상하다
어떤이는 침대를 상상하고
어떤이는 군밤을 생각하고
역겹다고 내숭 떠는 여자나
구수하다고 느물대는 남자나
같은 학년 같은 반
하지만
그 향내는 다 이유가 있단다
ㆍ
ㆍ
keyword
학년
침대
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구독자
39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위 로
나 쁜 딸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