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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이 찾아왔다.
이게 교사의 보람인가?
첫 발령이 나자마자 2학년 담임을 맡았습니다. 신규라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작년에 해보신 선생님께서는 지금 2학년이 제일 문제 학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존 선생님들께서는 다 기피하셨고, 결국 작년에 계신 선생님 한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입 또는 신규 선생님들로 어벤저스가 구성되었습니다. 2학년에 대한 소문들에 많이들 겁을 먹으셨지만, 다 같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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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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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비의 읽어드림
1학년 1반 1번
나는 1학년 1반 1번이었다. 수업료를 내러 서무실에 가면 “몇 학년 몇 반 몇 번?” 하고 묻는다. 나는 쭈뼛거리며 대답한다. “1학년 1반 1번” 그럼 바로 이런 반응이 나온다. “야~ 너는 1등이네!” 그럴 때마다 민망하여 몸 둘 바를 몰랐다. 소속과 출석 번호가 그럴 뿐 공부든 달리기든 그 무엇으로도 1등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미모 1등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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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by
가을산
이 학생이 안산 고대병원에서 치료받고 깨끗해졌대요
가만히 놔둬도 가려워 밤새 잠을 못 자고, 긁다가 상처 나 아프고, 위도 울렁거려 힘든데 초등학교 6 학년 학생들은 제 딸을 그대로 놔두지 않았습니다. 보이는 게 너무나 중요하고, 생각나는 대로 말을 내뱉으며, 내가 남보다 뭔가 괜찮고 싶으며, 다른 친구를 험담해서라도 무리를 형성하고 무리 안에 들고 싶어 하는 사춘기 아이들의 성향상 아토피로 자기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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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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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이
새로운 학교, 그리고...
올해, 학교에 새로오는 교사는 나 하나뿐이었다. 학교는 그다지 크지 않았고 선생님들도 이전 학교에 비하면 적은 편이었다. 어색하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건 교사의 숙명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고 적당히 적응해야 함을 알기에 나는 익숙한 듯 행동하려고 애썼다. 내게 인사를 하는 선생님도 나를 모르고 나도 그분들을 몰랐다. 서로 모르지만 인사를 하고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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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ar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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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토마토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 새 학년 새 학기를 응원해
아이들이 좋다. 제 몸보다 더 큰 가방을 메고 학교 가는 아이들 뒷모습은 짠하면서도 귀엽다. 초록색 신호등에서 반드시 손을 올리고 가는 아이들 모습도 귀여우면서 기특하다. 무슨 할 말이 많은지 조잘조잘 숨 가쁘게 떠들어 대는 아이들 목소리도 어떤 노래보다 듣기 좋고 귀엽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얼굴이 시뻘게지도록 노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참 기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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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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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육아
2025. 3월 새 학년, 새 출발
by 에듀제니
To. 중학생 3(매너), 중학생 1(성실)에게 2025학년. 3월 첫 주, 새 학년, 새 출발이네 항상 새 학년, 새 학기 시작은 긴장이 많이 될 거야 더 열심히 하고 싶고, 더 도전하고 싶고... 네가 계획한 모든 것들로 가슴이 벅차겠지. 멋진 선생님들과, 쿨한 사춘기 친구들 속에서 너희들이 건강히 성장하는 과정을 올해도 지켜보려니,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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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r 06. 2025
by
에듀제니
소문이 무성하던 그 아이들을 실제로 만나보니
3년째 6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 한 번 맡은 학년을 연속해서 하는 것을 선호한다. 교육과정을 한 번 지나가고 두 번 지나가고 그렇게 여러 번 지나갈수록 그 분야에서 내공이 쌓이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영어교과를 하고 싶었지만 초등학교에서 교과 수업만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은 아니지만 정말 어렵다. 임신과 출산, 병원을 자주 가거나 어쩐 특정한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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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r 05. 2025
by
여울
새 학년을 앞둔 아이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새 학년을 앞둔 아이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긴장은 줄이고, 자신만의 성장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시는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을 힘껏 응원합니다.#달리아스쿨 #삶당사 #아이에게해주고픈말#아이에게 #새학년시작 #새학년 #입학 #아이공감 #아이마음 #아이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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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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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아
무지개가 안겨올 거야
애써 이겨낸 지난날에 감사해. 그리고 새 학년의 너를 격렬히 응원해~
하지만 마음을 없애는 건 이룰 수 없는 바람이야.그 대신 아주 좋은 방법이 있어.고통에 그만 눈감아버리는 그 나약한 마음을, 어떤 고통이라도 똑바로 응시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으로 바꾸게.<게르트루트> 애썼어. 사진첩을 보니 빼빼 말라있던 모습에 마음이 아프더라. 입술도 다 부르트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다독이지 못하고 기합만 넣어서 미안. 웃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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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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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새 학년 준비주간 (2)
새 학년 준비주간을 대부분 교실 및 특별실 청소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였다. 학교 밖에서 보면, 선생님들은 편하게 앉아서 수업만 하는 줄 알지만,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새 학년 맞이 청소와 짐 나르기, 학교 행사로 인해 필요한 물품 준비하기, 학생들 안전 확보하기 등 3D 활동이 많다. 가끔 이러한 활동을 거부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면 제외해 준다.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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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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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쌤
새 학년을 앞두고 과거를 돌아보니
책을 쓰면서 그동안 만나왔던 아이들이 많이 떠올랐어요. 첫 번째 사진은 2005년 첫 교생실습 때 찍었던, 무려 싸이월드 시절 사진이네요ㅎ 그때 만났던 2학년 아이들은 벌써 30살 어른이 됐겠어요!!! 두 번째 사진 속에서 만났던 아이들은 제게 '웃음꽃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지요. 선생님 덕분에 잃었던 웃음을 찾았다던 편지와 함께요. 4년간 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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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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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아
신학년 준비기간
일개미 같았던 나
몇 해 전부터였을까. 2월 중 적어도 3일은 학교에 전 교 사가 출근해서 신학년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학교마다 다르긴 한데 어쩌다 올해 근무교에서는 신학년 집중연수 주관이 교무부가 되었다. 그 말은 내 업무란 말이다. 보통은 연년이 내려오는 연수 계획표에 신년 숫자를 하나 바꿔 기안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 교장선생님께서는 무엇하나 허투루 하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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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eb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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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다
학년 및 업무 희망서
학교 현장은 외부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소리 없이 요동친다. 특히 2월은 학생도 없고, 행사(업무)도 없는 듯하지만, 학년도 중 제일 긴장감이 요동친다. 학교 현장은 3월 1일~이듬해 2월 28일 기간을 학년도로 구분을 하고, 3월 1일부터 여름방학 끝날 때까지 1학기, 여름방학 끝난 날 다음 날부터 이듬해 2월 28일까지를 2학기로 구분을 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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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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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쌤
인사이동
2월은 인사철
교직에서 2월은 인사철이다. 원하는 곳으로 이동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나는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지 못했고. 업무도 원하는 것을 받지 못했다. 학년부장에 업무부장을 다시 받았고 2월은 업무 관련 각종 연수일정이 쫙이다. 요즘은 부장도 다들 기피하는데 거절도 못하고 또 일을 받았다. 복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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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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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 지샘
안녕...
사랑이들의 새로운 날들을 위해
꿈이 없다고? 뭐가 될지 모르겠다고? 그럼 열세 살, 육 학년, 지금 할 수 있고,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 틀려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오늘의 시간마다 최선을 다하다 보면 너희들을 알게 될 거고 내일의 꿈이 보이기 시작할 거야. 육 학년 너희들이 해야 할 일에서 도망가지 말고, 누려야 할 행복을 찾아 충분히 누리면서 살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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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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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빛
두 독사
성만이가 중학교 이 학년 때 얘기다. 공부를 잘하고 리더십이 출중 해 반장을 맡았던 성만이.또한, 문예 부장직도 맡아 교지에 지역 잡지에 열심히 글을 올리곤 했는데...성만이 별명은 독사였다. 공부도 잘했지만 싸움도 잘했기 때문이었다.불의를 보거나 약한 친구를 괴롭히는 놈이면 단박에 독을 쏴 적을 쓰러뜨리곤 했다. 그래서 성만이를 깔보는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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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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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봉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그 해만큼은 달랐다. 학년이 끝나가는 것이 다행이었으니.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아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숨이 좀 쉬어졌다. 학생들은 원석이다. 나는 보석세공사이고. 잘 갈고 다듬어 반짝반짝 빛이 나게 정성을 들여 세공한다. 그 눈부신 아이를 어미새가 아기새를 떠나보내는 심정으로 다음 학년으로 올려 보낸다. 이별이 후련한 순간이 있었나? 벌써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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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0. 2024
by
솔아
15년 만에 3학년 아이들을 만나다.
1년을 되돌아보는 교단일기 1화
선생님들 사이에서 대부분 선호하는 학년은 3~4학년이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말도 잘 알아듣고, 고학년처럼 학교폭력 문제가 잘 일어나지 않아 생활 지도가 편하다. 교육과정이 어렵지 않아서 수업하기에도 좋다. 작년에 나는 1학년 담임이었다. 같은 말을 하고 또 해야 했던 하루 일상에, 내가 교육을 하는 건지 보육을 하는 건지 모르겠던 1년을 보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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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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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있는 그녀
죽 쒀서 개 좋았던 일
건빵
죽 쒀서 개 좋은 일, 건빵이 천등산 골짜기에서 있었던 유년의 이야기입니다. 국민학교 육 학년을 막 올라선 3월 초 이야기이다. 나와 같은 마을에 살았던 A는 셋 중에 싸움도 가장 잘했고 특히 달리기를 잘했다. 또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리더 역할을 했었다. B는 우리 중에 키가 가장 작았으나 지혜가 많았고 지혜를 제공하는 덕분에 일을 같이 저지르고도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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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8. 2024
by
오백살공주
2022 어느 날
48. 한 장 남은 흑백 사진 20220524
“명자는 잘 지내는지 모르겠구먼.” “명자가 누군데?” “있잖아, 오 학년 때 전학해 온 여선생님의 딸. 우리와 함께 졸업하자마자 곧 엄마 따라갔지. 그 애 엄마가 전근을 갔잖아.” 첫사랑이랍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짝사랑입니다. 친구의 말에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뗐습니다. 우리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모임이 있습니다. 시골의 두메산골 초등학교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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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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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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