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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꼰대 화가시인 김낙필 입니다
안 부
by
시인 화가 김낙필
Feb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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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데도 안 가지만
마음만은 서로 오고 간다
큰집, 매형 집, 누이 동생집,
조카들도 장성해서 어른이 되고
설날 안부 문자가 온다
건강 잘 챙기라는 배려
언제 세월이 이렇게 훌쩍 가 버렸을까
한잔 걸친 얼콰한 목소리로
어렸을 적 처남 얘기하는 창해 씨는
늘그막에 외로운가 보다
"작가님 시집 한 권 보내 주시오"
농번기도 없고 이제 시집 볼 여유도 생겼다니 좋다
오늘 천변에 버들강아지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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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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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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