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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홀 로 서 기
by
시인 화가 김낙필
Ma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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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마음에 들이는 일이 산을 옮기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라고 한다
그렇게 사람이 산만큼 무겁고 어려운 존재인가 보다
무작정 상대를 신뢰하는 것만큼 큰 도박은 없다고 한다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일이고
이 세상은
갖가지 욕망이 충돌하는 전쟁터와 다를 바 없으니
늘 방비해야 한다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은 경쟁력이 떨어져서 결국 도태되고 마는 세상이니
영악하게 살아
남아야 한다
그렇다고
평범한 삶이 지리멸렬하다고 폄하하지는 말자
롤러코스터를 타는 쾌감은 없더라도 평범한 삶이
선한 사람들의 사는 방식이다
사람을 들이는 일이 힘든 일이라면
혼자 살면 될 일이다
혼자노는 방법도 열심히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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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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