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겠어요 당신은

by 시인 화가 김낙필





좋겠어요
누가 당신 집 창문을

두드리고 가네요

보고픈 마음이야 호수 같겠지만
차마 당신을 보지 못하고

뒤돌아 가네요

문 열지 마세요
소리만 들으세요

그 사람 심장 고동치는 소리만 들으세요
돌아서는 발자국
그 시린 소리만 들으세요

좋겠어요, 당신은
세상 안에 이런
그대의 사람이 있어서 ᆢ<re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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