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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오후
사람이 인간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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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Apr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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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인간에게 말한다
사기를 쳐서 사람에게 상처를 주면 되겠냐고
사람들을 짓밟고 올라가 너만 잘되면 되겠냐고
사람이 되기 전에 인간이 되라고
인간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한다
이런 인간들 틈에서 사람이 살아가기란
여간 버겁지 않다
사람이 말한다
정의는 죽었다
도의도 죽었다
사랑도 죽었다
기본도 죽었다
배신과 욕망만 살아남았다고
인간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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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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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나의 감옥
저자
필명 "자작나무숲"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여행드로잉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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