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GS페퍼리뷰, v리그 2라운드 기업은행 대 현대건설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벌써 주말이에요. 토요일 경기 리뷰를 할때마다 가장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말이 다가왔음을 알리니까요. 오늘 장충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경기장 2시간 전에 수험생들을 위한 티켓과 사인볼 이벤트를 했던 GS가 신생팀 페퍼를 두번째로 만났습니다. 이현 선수가 이번엔 장충으로 넘어갔는데 그활약은 어땠을까요. 그리고 10연승을 바라는 팀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언론의 중심에 있는 팀도 있습니다. 토요일 경기 프리뷰 전에 금요일 경기 리뷰 들어갑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60경기]
GS칼텍스 킥스 (6승 3패) - AI 페퍼스 (1승 8패)
11/19 19:00 경기시간 1시간 18분
장소 - 서울 장충체육관
관중 - 1,656명
중계 - SBSSSPORTS
1세트부터 8득점을 기록한 유서연 선수가 16득점을 기록하며 올시즌들어 가장 좋은 활약을 하면서 GS 셧아웃 승을 기록합니다. 4서브득점에 2블로킹득점에 13디그까지 기록한 유서연 선수는 시즌 중에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경기 베스트에 뽑힙니다. 모마 선수16득점, 강소휘 선수도 15득점을 기록하면서 셧아웃 승을 도왔고 한수진 선수는 명품 발등디그를 기록하면서 운도 함께 했습니다. 장충 체육관에 많은 플랜카드가 있었습니다. 배구 열기 참 뜨겁습니다. 차노스, 안혜진, 강소휘 선수 부터 서브 선수들까지 참 많았습니다. 이렇게 6승째를 적립한 GS는 인삼을 추격합니다.
페퍼스는 2세트에 추격전을 3세트에는 GS에 범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추격전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또다시 승리를 내줍니다. 리시브 효율도 0였습니다. 엘리자벳 선수는 13득점을 기록했지만 많은 테이핑을 하고 나온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신경 쓸 수 밖에 없었고 이현 선수는 서브득점이 있었지만 장충에서 잘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추격할 때마다 발목을 잡은 서브 범실은 계속해서 아쉬울수 밖에 없는 페퍼스입니다. 오늘 김세인 선수 대신 이은지 선수는 리베로로서 문슬기 선수와 계속 선발로 나와서 분위기를 담당했고 교체 출전한 박은서 선수가 1서브득점에 연속 득점하면서 5득점 한것은 신인으로서 정말 좋은 기회를 계속 얻어 갈거라 생각합니다. 엘리자벳 선수의 부상이 더 도지면 안되길 바랄뿐입니다.
-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순번 62경기]
IBK기업은행 알토스(1승 7패) 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9승)
11/20 16:00
장소 -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관중 - 유관중 운영 예정 (수험생 이벤트 포함)
중계 - KBSNSPORTS
키 포인트와 몇줄 평
- 10연승.이제는 현실로 다가온 현대
- 안밖이 다 어둡습니다. 기업은 신연경 주장 체제를 선언.
- 수많은 IBK 놀이터 존에는 수험생들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주말 경기에요. 최선을 다합시다.
1차전 맞대결 현대 3-1 기업 - 수원 (10/17)
현대의 첫번째 경기이자 9연승의 시작이였던 경기였습니다. 시작부터 야스민 선수가 첫경기부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날이기도 합니다. 김연견, 황민경, 고예림의 쓰리 리베로급 디그 자원의 시초가 된 경기기도 합니다. 반면 라셈 선수의 공성이 현격히 낮아지면서 처음으로 패배하는 경기인 기업은행이었습니다. 두팀의 연승의 시작이자 연패의 시작이었던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한팀은 10연승을 한팀은 연승을 위한 2승째를 갈구하는 두팀의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두팀의 대결은 항상 인기가 많은 두팀의 대결이었기에 항상 관심이 많이 갑니다. 특히 다행스럽게 경상으로 저번 경기에 복귀한 김희진 선수와 김수지 선수의 국대라인, 이다현과 지존 양효진 선수의 또다른 국대 센터라인이 있었던 대결입니다. 이번에도 그런 대결은 이어질 예정입니다. 분위기는 상반되지만요.
- IBK 기업은행 (1승7패)
1라운드
1차전 대 현대건설 1-3 패 - 수원
2차전 대 흥국생명 1-3 패 - 화성
3차전 대 도로공사 1-3 패 - 화성
4차전 대 GS칼텍스 1-3 패 – 장충
5차전 대 인삼공사 1-3 패 – 화성
6차전 대 AI페퍼스 1-3 패 – 화성
2라운드
1차전 대 인삼공사 0-3 패 – 대전
2차전 대 페퍼스 3-2 승 – 광주
승리를 챙긴 알토스는 연패를 7로 마감했습니다. 풀세트 접전이었지만 김희진 선수가 다시 복귀하면서 17득점으로 승리에 일등 공신이었지만 두번째로 김하경 선수의 토스를 칭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김하경 선수의 범실 중에 4개가 세팅범실이었지만 흔들리는 팀의 기둥을 잡는데 김수지 선수의 블로킹과 김하경 선수의 토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 모릅니다. 라셈 선수의 공성도 40프로로 높여 놓은 것도 김하경 선수의 역할이 됩니다. 보도가 몇개 나왔습니다. 페퍼스 전에 김하경 선수가 풀로 뛴 것은 서남원 감독의 과감한 선택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리고 지금도 어쩌면 힘들게 팀은 운영될지도 모릅니다. 후속보도를 보면 김사니 코치도 나갔다라는 후문이 있는데 경기는 계속 되어야 됩니다. 보도를 잘 믿지 않습니다. 부담되는 상황에서 신연경 선수가 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됩니다. 맏언니인 김수지,김희진,표승주 선수는 경기력 뿐만아니라 팀의 빌딩에서 같이 해야 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그 상대는 10연승의 선두 현대입니다.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이미 배구단 마케팅팀은 수험생들을 위한 가장 큰 이벤트를 화성에서 치르기 직전입니다. 후회없는 경기가 요구됩니다.
- 현대건설 (9승)
1라운드
1차전 기업은행 3-1 승 - 수원
2차전 도로공사 3-0 승 - 김천
3차전 흥국생명 3-1 승 - 수원
4차전 GS 칼텍스 3-1 승 - 장충
5차전 인삼공사 3-0 승 - 대전
6차전 페퍼스 3-2 승 – 수원
2라운드
1차전 대GS칼텍스 3-0 승 – 장충
2차전 대 AI페퍼스 3-0 승 – 광주
3차전 대 도로공사 3-0 승 - 수원
페퍼스의 경기 이후 현대건설이 상대에게 내준 세트는 0입니다. 전부 셧아웃으로 승리를 한 탓에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와있고 정말 오랜만에 개막후 10연승이라는 기록을 다시 볼 생각에 배구팬들은 굉장히 신이 나 있습니다. 비록 어웨이 경기이지만 흔들리는 기업은행 팀을 상대로 흔들릴만한 요소가 전혀 없는 현대건설입니다. 야스민 선수는 이 팀을 만나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습니다. 기분 좋은 기록이지요. 역시나 좋은 서브는 기업은행의 리시브라인을 부수는데 충분할 예정입니다. 상대가 어떻든 전력을 다할 거라는 말, 그 전경기 팡팡 인터뷰에서 양효진 선수가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페퍼스와의 경기가 분기점이었다고 말했으니까요. 10연승 대단한 기록에 도전합니다.
※ 이전 포스트대로 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20일 화성 경기에는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수험표 챙기셔서 많이 받아가셔요. 그리고 이호근 아나운서가 중계를 들어갑니다. 이호근 선수의 책이벤트도 준비되어있으니 참여 부탁드릴게요. (저 책 진짜 좋은 거에요.)
[호외] 수험생들을 위한 여자 배구단의 이벤트 모음. (brunch.co.kr)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불금 그리고 즐거운 토요일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