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비츸키 Sep 02. 2021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 프리뷰

(유럽예선이 또 바뀌었다고?)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새벽에 역사가 이루어졌죠.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매치 최다골 기록과 함께 극적인 역전승을 일구었죠.

c날두는 알리 다에이의 종전 기록인 109골을 넘어 111골을 기록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여정은 계속되어왔습니다.

내년 11월에 있을 카타르 월드컵 참가를 위한 31개팀 선별 작업도

이제 본격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참가팀수와 지역 예선을 프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예선이 진행된 곳도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 곳도 있으니 꼼꼼하게 지켜보시죠.

지역은 유럽 아시아 남미 북중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순입니다.




※ 참가팀수 


카타르를 포함하여 31개 팀이 구성되어 총 32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게됩니다.

많이 아시는대로 32개국 포메이션으로 가는 월드컵은 이번이 마지막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가오는 2026년 월드컵은 48개국이 참여예정입니다.


대륙간 플레이오프도 펼쳐지게 됩니다.

순위가 확정된 후 2022년 6월에 결정되게 됩니다.

각 대륙별 참가 현황표를 보시겠습니다.





※ 유럽지역 (UEFA)


가장 티켓이 많은 지역 유럽이죠. 이번에도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14-15개까지도 가능했던 티켓이 이번에는 13개로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유럽지역의 가장 특별한 점은 역시나 대륙간이 아닌 자체 플레이오프를 보는 재미가 있는 거겠죠.


그런데!

이번에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가 많이 바뀌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뒤에서 설명드릴게요.

호날두가 골을 넣은 상황을 포함 각 조별 성적들을 먼저 보시죠.


(모든 기록은 2021.9.2.07:00 한국시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존과 같이 10개조에서 각조 선두 1위팀은 월드컵으로 자동진출하게 됩니다.

2위팀은 플레이오프로 가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2위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이 올라가거나

플레이오프 홈앤어웨이를 하게 되어 진출권을 가려냈는데요.


이번에는 유럽 네이션스리그 순위도 따져야 하고 플레이오프도 더많이 치러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유럽은 다른 대륙들과 다르게 피파 랭킹이 아닌 유에파 고유 방식을 따라 시드 및

플레이오프를 배정하고 있죠.


이번 2위를 위한 플레이오프도 여전하게 나타납니다.

한번 보실까요.





(이건 현재 2위팀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 플레이오프 대결입니다.

방식을 위해 예시를 들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1. 10개의 조 2위팀은 성적대로 6위팀까지 가릅니다.

이 팀들은 시드 배정을 받게 됩니다.


2. 나머지 4팀은 언시드 팀으로 가게 되며

여기서! 두팀을 더 선발합니다.


그 기준은 바로바로!

유럽 네이션스리그 그룹 위너에서 나옵니다.

예선을 통과한 멤버들을 제외하고

예선을 통화하지 않은 가장 높은 그룹 위너 두팀을 선발하고

그 두팀을 언시드 2팀에 배정하는 거죠.


현재 기준 가장 높은 그룹 위너는 유럽네이션스리그 그룹 B에 해당하는

웨일즈와 오스트리아입니다.

(이팀들은 현재 예선 1,2위에 있지도 않습니다.)





(예시 조추첨입니다. 플레이오프 추첨은 변동됩니다)


3. 이팀을은 각각 세그룹으로 나누어져 세미파이널을 거친뒤

파이널에서 승리하는 각 플레이오프 A,B,C 승자가 월드컵으로 나가게 되는 겁니다.


유에파가 유로 2020에서 잠깐 플레이오프에서 선보인

유럽 네이션스 리그 기반 플레이오프를

월드컵에도 적용시킨겁니다.


그렇기에 각국들은 다소 복잡한 이상황에서 1위를 하기 바쁘겠지요.

또한 유럽 네이션스 리그 순위도 관리해야 유에파 랭킹 및 월드컵 플레이오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니 보는 이들은 즐거울 뿐입니다.


이렇게 각조 1위 10팀과 플레이오프승자 3팀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됩니다.


※ 아시아 (AFC)


오늘이죠.

대한민국와 이라크를 시작으로 3차예선이 시작됩니다.

아시아 예선은 다를바가 없습니다.

2위까지 하면 진출 3위는 4차예선을 통해 대륙간 플레이오프 행입니다.



마찬가지로 2023년 중국 아시안컵 예선까지 담당하는 이 예선의 진출팀 12개팀은 모두

아시안컵 조별리그에 진출합니다. (카타르도 포함 13개팀, 중국 호스트 자동진출)


아무쪼록 중동 팀에 밀리지 않는 당당한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 남미 (CONMEBOL)



이미 시작했죠

벌써 반을 돌아오려는 현시점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7라운드를 치릅니다.


브라질 벌써 6전 전승이네요.

간단하게 4팀 진출, 1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명쾌합니다.


※ 북중미 (CONCACAF)



여기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3개팀 조별리그 진출, 4위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 아프리카 (CAF)



약간의 변화를 준 아프리카 지역예선입니다.

기존 5개팀은 변화가 없는데 예선 방식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기존에 익숙하신 분들은 5개조 20개 팀이 리그를 하여 최종 1위가

월드컵에 진출하는 걸 많이 보셨는데요. 그게 3차이자 최종예선이었죠.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프리카는 2차 예선부터

조별리그를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각조10개조 1위팀 10개팀이

최종 홈 앤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5개팀을 선발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되면서 D조를 보시면 카메룬과 코트디부아르가 같이 묶여 있는 모습이죠.

둘중 하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못보신다고 생각하면 되시겠습니다.

둘다 보고 싶은데 말이죠.


그렇게 플레이오프 승자 5팀이 최종 월드컵에 진출합니다.


※ 오세아니아 (OFC)


늘 그래왔듯 오세아니아 승자는 대륙별 플레이오프 행에 오릅니다.

일단 12개 팀이 2개 리그로 리그 전하고 4개 팀을 선정, 1팀을 추려내는 방식인데....


일단 스케줄이 보류가 되어 있습니다.

오세아니아는 아직 예정이 없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오세아니아는 내년 상황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고

(월드컵은 11-12월이고 플레이오프 대진은 6월이니까)

심하면 대회 결정이 힘들수도 있다고 하네요. 상황한번 지켜보겠습니다. ㅜㅜ


※ 대륙간 플레이오프

아시아, 북중미, 남미, 오세아니아 (진행된다면)

이 대륙의 차선팀 4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칩니다.

6월에 대진이 나온다고 하니. 우리가 이곳까지 가는 일은 없어야 겠죠...ㅜㅜ




이렇게 간략하게 지역 최종예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유럽 너무 복잡해지는 거 같습니다.

아무튼 48개 대회가 되면 좀더 많은 나라가 월드컵을 밟는 이점이 있겠는데요.


32개 국이 펼치는 당분간 마지막 대회.

여름이 아닌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여정도 한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매거진의 이전글 2022 카타르 월드컵 지역예선 9월 리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