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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Oct 03. 2021

이호재 선수의 데뷔골, 김경재 선수의 데뷔골!

승리의 데뷔골 라운드  [10/2-3 ][K리그 1 32R 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K리그 1의 32라운드가 막이 내렸네요.

이번 라운드에도 선두 경쟁과 스플릿 A에 대한 경쟁이

치열했던 라운드였습니다. 리그 데뷔골이 많아진 이번 라운드 리뷰 해보겠습니다.





강원 0-1 전북

강릉 종합 경기장 10/2 14:00 SKY스포츠




전반 1분 김보경.


일류첸코가 없는 전북은

강릉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김보경 선수의 선취골을 잘 지키며 1-0으로 강원을 물리쳤습니다.

리그 4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울산을 계속 1점차로 추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용 선수는 300경기 출전을 하게 된 경기.  

김보경 선수는 3월 9일 홈에서 열린 강원 전 골 이후 정말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했네요.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전북의 수비수 홍정호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스플릿 라운드 직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https://tv.kakao.com/v/422770730


수원fc 0-3 울산

수원 월드컵 경기장 10/2 16:30 JTBC G&S


전반 7분 바코

후반 5분 이동경

후반 37분 이동준





울산도 수원fc원정에서 3-0 대승을 기록합니다.

유현 골키퍼가 내준 간접 프리킥을 바코 선수가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울산이었고 이어 이동경, 이동준 선수의 추가골로 팀의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울산 현대도

리그 3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대패를 갚아주었고.

성남과의 경기를 준비합니다. 라스 선수는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이동준 선수는 11호골로 리그 득점 6위를 기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현 선수와 조현우 선수의 선방 대결이 볼만했던 경기였지만

수원fc는 웃지 못했네요.


https://tv.kakao.com/v/422773670


인천 0-1 수원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 10/2 19:00 SKY스포츠




스플릿 라운드 A 경쟁의 마지막 티켓을 위해 공방전을 펼친 두팀은

후반에 득점한 권창훈 선수의 수원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두팀 모두 다소 답답했던 경기력을 거두었지만

유주안 선수의 크로스를 받은 권창훈선수가 팀을 구해내며 6위를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반 막판에 선보인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 역시 팀을 구해내는 결정적인 세이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권창훈 선수는 69분 부상으로 아웃되며 가슴아프게 했죠.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선수가 국가대표로 대신 발탁되었고,)


여섯경기 무승으로 숫자를 늘린 (홈 3연패 포함) 인천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 수비수였던

오반석 선수가 발목 부상으로 아웃이 되었습니다. 인천은 김광석 선수에 이어 오반석 선수가

쓰러지며 수비진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더군다나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이 없는 인천은 주포 스테판 무고사 선수의 아홉수가 크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을 겁니다.


https://tv.kakao.com/v/422779043

  


제주 2-1 성남


제주 월드컵 경기장 10/3 14:00 JTBC G&S






 


김경재 선수의 시즌 첫 골이자 데뷔골이자 종료 직전 버저 비터가


제주의 스플릿 A를 확실하게 한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전반 이른 시간에 제르소 선수의 선취골로 앞서 나간 제주는


이종성 선수의 만회골로 동점이 되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코너킥에서 김오규 선수의 세컨볼을 받은


김경재 선수의 극적인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경기 뒤진 5위를 기록한 제주는


막판 3위 싸움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역시 남기일 매직인가요.


성남은 종료 직전 볼 경합을 하던 마상훈 선수가 의식을 잠깐 잃은 부상이 있었습니다.


앞서 권경원 선수도 부상에 이어 이래 저래 팀도 지고 마음이 아픈 경기가 되었네요.


부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https://tv.kakao.com/v/422796605




광주 2-3 포항


광주 축구전용 경기장 10/3 16:30 IB 스포츠








후반에만 5골을 퍼붓는 명 경기가 되었습니다. 한 번도 잡지 못한 광주의 승리는 또 한번의


패배로 이어지질 못했습니다. 팔라시오스 선수의 코너 같은 슛이 그대로 골문을 가르며


선취골을 이어간 포항. 그러나 권완규 선수가 내준 페널티킥으로 김종우 선수가 동점골을


그대로 이어서 두현석 선수의 역전골까지 이어지며 첫 승을 이어가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포항에는 이기형 전 감독의 아들 이호재 선수가 있었죠. 압도적인 피지컬을 이용한


스트라이커인 이호재 선수는 인천 대건고를 졸업 고대를 거쳐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포항으로 이적했는데요.


오늘 데뷔골이자 멀티골, 스플릿 라운드를 위한 팀의


보탬이 되는 골이자 팀의 리그 4연패를 끊어내는 골로 팀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83분에 강상우 선수에 크로스를 받은 헤더로 데뷔골을


90분에는 이수빈 선수의 패스를 등지고 받아 터닝슛을 성공, 멀티골로 이어갔습니다.


광주는 이호재 선수의 역전골 직전에 있었던


두현석 선수의 오른발 슛이 두고 두고 안타까울거 같습니다.


아까운 기회가 사라졌고 여전히 최하위에 리그 4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네요.



https://tv.kakao.com/v/422799941





서울 1-1 대구


서울 월드컵 경기장 10/3 19:00 JTBC G&S




세징야선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나 했던 대구였습니다.


전반에 팔로세비치 선수의 선취골로 포문을 연 서울이었죠.


팔로세비치 선수도 6월 6일 대구 원정이후 실로 오랜만에 골맛을 봤네요.


만만치 않았던 대구입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되어 들어온 정치인 선수의 동점골이 이어졌습니다.


6년만에 데뷔골을 성공시킨 정치인 선수의 시즌 2호골이 중요한 시간에 들어갔네요.


서울은 성남을 제치고 리그 9위로 올라섰지만


후반에 교체 투입된 서울 고광민 선수의 퇴장은 뼈아프네요.


https://tv.kakao.com/v/422802185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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