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 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유럽 네이션스리그의 결승전이 새벽에 열렸습니다. 현재 최고의 유럽 국가 두팀의 클래식 대결로 관심이 많았죠.
3-4위전은 무패 행진이 잠시 깨진 이탈리아가 1승을 다시 적립하며 홈에서 체면을 다시 살렸습니다. 두팀의 대결은 바렐라와 베라르디의 골에 힘입은 이탈리아가 벨기에를 제압하며 경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리뷰 지금 부터 출발합니다.
1. 라인업은 Whoscored, 통계는 FotMob 사이트를 참조합니다.
프랑스 2-1 스페인
경기장 - 주세페 메아차, 밀란, 이탈리아
주심 - 앤서니 테일러 (잉글랜드)
관중 - 31,511명
득점 -
64' 오야르사발(AS 부스케츠)
(이상 스페인)
66' 카림 벤제마(AS 음바페)
80' 킬리안 음바페 (AS 테오 에르난데스)
(이상 프랑스)
경고 -
46' 포그바, 60' 쿤데 90' 음바페 (이상 프랑스)
86' 라포르테 (이상 스페인)
라인업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파우 토레스와 코케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결승에서는 에릭 가르시아와 로드리를 배치 시켜 더블 볼란치 시스템으로 운영했습니다. 프랑스도 지친 라비옷을 대신해서 추아메니가 선발로 나왔고 준결승과 다를 바 없는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 출처 Whoscored 웹사이트.
- 주요기록
프랑스
프랑스는 전반 막판에 바란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다욧 우파메카노가 안정적으로 활약하면서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쿤데와 우파메카노의 인터셉션으로 이어지는 프랑스의 공격에 영향을 많이 주었지요. 여전히 좋은 선방을 보여준 요리스였습니다.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세명이 공격포인트를 올립니다. 킬리안 음바페, 카림 벤제마, 테오 에르난데스. 음바페는 1골 1어시스트로 최근 논란을 모두 지우는 활약을 펼쳤고, 현 유럽 최고 공격수라는 타이틀 역시 가져갈만한 벤제마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중원 역시 포그바 추아메니의 역할이 상당했죠. 드리블 성공 6회 포그바는 최근 폼을 생각합니다.
스페인
상대편의 파바르의 회복 상태를 의식했던 터라 최근 폼이 좋은 마르코스 알론소를 이용한 공격을 많이 전개한 스페인입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패스 성공률과 점유율을 보였지만 결과가 아쉬웠지요. 라포르테에게는 복수의 탈날을 간 일전이 될 수 있었겠지만 역시나 아쉬운 결과입니다.
부스케츠의 안정감 속에 첫골을 뽑은 오야르사발의 활약으로 스페인은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봤죠. 피노, 포날스 그리고 코케와 메리노까지 투입을 했지만 전력이 강해지진 못했습니다. 아쉬운 준우승을 거둔 스페인입니다.
이로서 유로에 이어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룬 저번 시즌 네이션스리그 우승팀 포르투갈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역시도 월드컵과 네이션스리그를 연속으로 우승한 첫번째 팀으로 기억되게 되었습니다. 벨기에의 로멜로 루카쿠와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는 각각 6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고 벨기에의 케빈 데 브라이너는 3,4위전에서도 도움을 추가, 6어시스트로 도움왕에 올랐습니다. 월드컵에 이어 네이션스리그 A 도움왕을 연이어 차지한 건 케빈 데 브라이너의 유일한 커리어로 남겠네요.
2022- 23년 네이션스 리그도 기대가 됩니다. 다가올 10월 월드컵 예선으로 다시뵙죠.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편안한 연휴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