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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비츸키 Oct 16. 2021

디펜딩 챔피언과 다시 시작하는 팀의 대결.(10/16)

[도드람 21-22 V리그 1라운드 GS 칼텍스 대 흥국생명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도쿄올림픽의 4강의 감동 그리고 새로운 스타 선수들의 등장으로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은 V리그, 특히 여자부 경기에 주목합니다. 첫경기는 주말에 저번 시즌 챔프 결정전 두팀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는 공중파 중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경기 프리뷰 및 팀별 프리뷰 간단하게 정리 하겠습니다.



1. 모든 기록은 KOVO 및 각 구단 홈페이지를 참조합니다.


2. 모든 사진 및 엠블럼 등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했습니다.


3. 통산전적은 2006년 이후의 전적을 토대로 KOVO 기록실을 참고했습니다.


3-1 이번 컵 대회와 저번 시즌 성적을 최근 전적으로 산정합니다.


4. 예상 라인업은 컨디션과 부상, 감독 전술에 의해 변경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5. 여전히 수작업으로 진행되기에 약간의 오타는 양해 바랍니다.

허나 내용의 어긋남은 신랄하게 댓글 부탁드립니다.


6. 간혹 이니셜로 표기된 선수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선수기에 이니셜 표기로 대신합니다.


7. 수련선수가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별도 표시합니다. )




-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순번 2경기)


GS 칼텍스 대 흥국생명 10/16, 16:00


장소 - 장충체육관


관중 - 무관중 진행 예정.


중계방송사 - SBS SPORTS



통산전적 104전 58승 56패 GS 칼텍스 우세


최근전적


저번시즌 정규시즌 3승 3패


(1라운드 3-1 흥국 승 -서울


2라운드 3-2 흥국 승-서울


3라운드 3-2 GS 승 -인천


4라운드 3-1 흥국 승 -인천


5라운드 3-0 GS 승- 인천


6라운드 3-1 GS 승 -서울)


챔피언결정전 전적 3전 3승 GS 칼텍스 승


(1,2차전 서울 3-0, 3-0 - 3차전 인천 3-2 )


2021 의정부 코보컵 GS 칼텍스 3-0 흥국생명 (8/28)



최근 6경기에서 GS 칼텍스는 흥국생명에게 지지 않았습니다. 막판 5,6라운드를 포함 챔피언 결정전 셧아웃 우승, 그리고 코보컵 준결승까지입니다. 6경기 연속 승리를 가지고 있는 GS입니다.











GS 칼텍스 서울 킥스


감독 - 차상현


코치 - 이용희, 조두영, 김재훈


트레이너 - 이경태, 성지현, 오해준, 박창배


전력분석 - 신보식


통역 - 이지언


매니저 - 이경하




IN


오지영 (이적 FA 보상 - 이소영, 인삼공사)


최은지 (트레이드 - 박혜민, 인삼공사)


김주희 (신인드래프트 2R 5순위)


차유정 (신인드래프트 2R 6순위)


모마 (외인드래프트, 카메룬)



OUT


이소영 (FA 이적, 인삼공사)


박혜민 (트레이드, 최은지, 인삼공사)


김채원 (자유신분)


이현 (신생팀 보상선수, AI 페퍼스)


메레트 러츠 (외인 교체)



노비츠키가 선택한 팀 키 플레이어 - 유서연.



GS 칼텍스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인 팀중 하나입니다. FA였던 이소영 선수가 인삼공사로 이적하면서 국가대표 리베로인 오지영 선수를 영입했고 양쪽 레프트 자원을 바꿨으며 외인도 교체했습니다. 일단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아기용병, 소영선배가 인삼공사로 이적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강소휘 선수의 팀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Gs 칼텍스입니다.



안혜진 선수와 오지영 선수는 도쿄 올림픽을 다녀오면서 오지영 선수는 월드 베스트 리베로 대열에 합류했고 안혜진 선수는 세팅에 대한 노련함을 배워왔습니다. 코보컵에서는 문지윤, 권민지 선수 등 젊은 선수의 활약과 이제는 비로소 한자리를 할 듯 보이는 유서연 선수의 활약도 눈에 띄죠.



이소영 선수가 이적했고 2시즌 동안 성실히 임했던 러츠 선수도 없어서 공격력과 로스터에 파워는 앝아졌을 수 있겠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폭넓은 자원 그리고 나현정 선수에 이은 에이스 리베로의 영입으로 사실상 가장 두터운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되었습니다. 신인드래프트에서는 2명의 젊은 센터 자원을 영입, 한수지, 김유리, 문명화 선수의 조금은 노련화된 로스터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비츠키 가 선정한 GS의 키플레이어는 유서연 선수입니다. 도로공사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유서연 선수는 이소영 박혜민 선수가 있는 로스터에 남아있으면서도 간간히 로테이션 자원으로 나와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었죠. 이제는 GS의 레프트 한자리로 강소휘 선수와 같이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유서연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모마 선수의 아포짓 능력도 권민지, 문지윤 선수의 활용폭도 넓어지겠죠. 이래저래 이제 한자리로서의 유서연 선수 풀타임으로서의 유서연 선수의 능력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감독 - 박미희


코치 - 김기중, 강용석, 김재훈, 안창우


트레이너 - 박기호, 여재기, 강명모


전력분석 - 박성수


통역 - 김태희


매니저 - 김예솔





IN


김해란 (FA 계약)


변지수 (자유신분 계약, 기업은행)


최윤이 (자유신분 추가등록)


정윤주 (신인드래프트 2R 3순위)


박수연 (신인드래프트 3R 1순위)


전현경 (신인드래프트 수련선수)


캐서린벨 (외인 드래프트)



OUT


김연경 (임의탈퇴, 상하이 유베스트)


김세영 (FA 미계약, 은퇴)


LDY (자유신분)


LJY (자유신분)


남은빈 (자유신분)


이한비 (신생팀 보상선수, AI 페퍼스)


브루나 (외인 교체)



노비츠키가 선택한 팀 키 플레이어 - 김미연.



여자부 팀의 샐러리캡은 23억입니다. (연봉과 옵션을 모두 포함한 금액, 신인선수 금액 미포함) 각 구단이 쓸 수 있는 돈의 한계가 23억이라는 말인거죠. 23억에 가까이 있는 팀도 많이 못미친 팀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반의 샐러리 캡으로 올 한해를 나는 팀이 있습니다. 바로 흥국생명입니다.



이유는 잘 아실 겁니다. 이니셜로 표기된 금액의 선수의 합이 약 10억이 넘죠. 거의 새로 다시 시작하는 팀인셈입니다. 심지어 신생팀 구단보다 샐러리 캡이 차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은 흥국생명에게는 새로 시작하는 분위기와 함께 많은 선수들의 성장도 볼 수 있는 팀으로 전 생각합니다. 예전의 기억들은 지울 필요가 있습니다. 있던 선수들도 영웅도 갔습니다. 이제 온전히 흥국 생명 선수들의 팀으로 최고의 플레이를 해주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흥국생명도 비워진 자리를 채우기 위해 힘쓴 팀중 하나입니다. 출산을 하고 온 갓해란 란리베, 김해란 선수가 복귀했습니다. 실업에서 뛰던 최윤이 선수, 기업은행에 변지수 선수도 채웠습니다. 신인 선수들도 나름 알찬 레프트 자원으로 채워넣었습니다.



이한비 선수가 팀을 떠나 신생팀의 주장으로 간 건 아쉽지만 지난 코보컵에서는 가능성을 발견한 팀이 흥국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인도 합류전이었지만 새로 주전 세터로 올라간 박혜진 세터의 활약도 볼만했고 김다은, 최윤이 선수가 이끄는 공격도 나름 높이가 있었습니다. 국가대표 급 자원이었던 이주아 선수도 올라오는 모습이었고 아기모습을 했던 김채연 선수도 이제는 이팀에서 김나희 선수와 함께 팀의 센터진을 이끌어야 될 책임이 생겼습니다. 도수빈 리베로의 저번 시즌 디그 좋았죠. 란리베와 함께 리시브 안정성을 더한다면 우려했던 1약이라는 평가를 지울 수 있는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이팀의 주장인 김미연 선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김연경 선수가 복귀하기 전에 선임된 주장이 김미연 선수였죠. 김연경 선수 복귀하자마자 레프트 자원으로서의 코트보다는 밖에 있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희생의 대가는 우승으로 보상을 받으면 좋았겠지만 아시다시피 흥국생명의 작년은 테러블에 가까웠습니다. 이제 재건을 하는 과정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 주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김미연 선수의 스마트한 플레이와 서브는 흥국생명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김미연 선수 올해가 10년차가 됩니다. 드래프트는 순서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죠. 지금까지 걸어온 김미연 선수의 길이 후배들에게 그리고 팬들에게는 진정성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겁니다. 흥국생명은 분명 좋아질 수 있는 팀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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