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하나은행 FA컵 4강. 울산-전남, 대구-강원 프리뷰
안녕하세요 노비츠키입니다. 하나은행 FA컵 4강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4팀은 리그와 관계없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직행 티켓을 원하기도 하겠고 아직 없는 트로피를 향해 달려가는 팀도 있을 것이며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는 밑거름이 되고 싶을 겁니다. 4팀이 남았습니다. 간략하게 두경기 프리뷰를 먼저 진행하고픕니다. 4강전은 단판 결승전은 홈앤 어웨이로 펼쳐집니다.
먼저 역대 FA컵 성적 부터 볼까요.
통산대결
FA컵 대결 전적 없음 43전 20승 11무 12패 대구 우세
2021년 리그 대결 2승 1패 강원 우세
2021.4.10. 강원 3-0 대구 - 강원
2021.5.30. 대구 1-0 강원 - 대구
2021.8.14. 강원 2-0 대구 - 강원
강원 FC - FA컵 성적없음
2021 FA컵 성적
3라운드 대 청주FC 2-1 승
16강 대 이랜드FC 2-0 승
8강 대 수원삼성 2-0 승
대구 FC- FA컵 1회우승 (2018)
2021 FA컵 성적
16강 대 김해시청 2-0 승
8강 대 김천상무 2-1 승
김대원 선수가 2골을 넣고 수원 삼성을 꺾고 4강에 진출했죠. 4강에서 친정팀인 대구 FC를 만났습니다. 2018년에 FA컵 우승을 경험한 적 있는 대구 FC도 2번째 타이틀을 위해서 애쓸 예정입니다. 대구의 리그 상황을 봤을때 전북과 울산이 5패를 하고 대구가 5연승을 해야 리그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나갈 수 있는 상황 (2위와 3위 대구는 15점 차이)이기에 아챔의 단골 손님 대구는 FA컵이 절실합니다. 실제로 대구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미디어 데이에서 밝혔죠. 컵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강원 FC는 코로나 상황에서 리그를 잠시 휴식하고 나온 경기에서 엄청난 승점을 쌓았죠. 리그에 대한 강등에 대한 위험도 있지만 첫 FA 컵 우승이라는 취지를 잊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김대원 선수도 인터뷰에서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된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리그에서는 세번의 맞대결에서 전부 홈팀이 이겼습니다. 이번에 열릴 춘천에서의 강원 대 대구 경기는 어떠한 작용을 할 수 있을지 궁급합니다.
통산 대결 76전 33승 20무 23패 울산 우세
FA 컵 맞대결 3전 3승 전남 우세
2003. 4강 전남 2-0 울산 승
2005, 16강 전남 2-1 울산 승
2007, 8강 전남 0-0 울산 4 (ps)2 전남 승
양팀최근 전적 1승 1무 1패 (2018 k리그 1)
울산 현대 FA컵 1회 우승(2017), 준우승 3회 (1998,2018,2020)
2021 FA컵 성적
16강전 대 경남 3-0 승
8강전 대 양주시민 2-0 승
전남 드래곤즈 FA컵 3회우승 (1997, 2006, 2007), 준우승 1회 (2003)
2021년 FA컵 성적
2라운드 대 대구 청솔 11-0 승
3라운드 대 수원FC 1-1무, 5(ps)4 승부차기 승
16강 대 부산 2-2 무, 5(PS)3 승부차기 승
8강 대 포항 1-0 승
FA컵 성적만 보면 전남 드래곤즈가 우위에 있습니다. 통산 우승 3회에 빛나는 전남이죠. 노상래 박성배 시절의 그 전남이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 2에 있죠.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다가 이번에 4위를 확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는 전남입니다. 이미 4위를 확정하고 마지막 k리그2 라운드를 남겨두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로테이션을 쓰더라도 이번 경기에 올인 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지난 번에 최효진 플레잉 코치에 대한 칭찬이 끊임이 없습니다. 김치우 최효진이라는 이런 말이 언제적이었을까요. 최효진 선수는 8강전에 포항의 측면을 막은 주인공이었습니다. 울산은 내내 1위를 달리다가 성남 원정에서 일격을 맞고 2위로 내려앉은 상황, 그전에 동해안 더비에서 포항에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내주면서 굳이 따지면 2연패 중인 상황 스플릿 라운드로 들어가기 전에 전남에게도 FA컵에 진다면 상황이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스쿼드에 이런 경기력이면 정말 실망일 팬들이 많을 겁니다. 전북에 패해서 준우승을 한 작년의 기억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8년 k리그1이 두팀간의 대결은 마지막입니다. 1승 1무 1패 동률입니다만 광양에서는 1승1패를 기록했고 울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둔바 있습니다. FA컵 대결은 아주 오래전입니다. 3승으로 전남이 우세였는데 그 대결 모두 광양에서 한 경기라 의미를 두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클래식 매치인것 같습니다. 두팀에서 모두 다 뛴 이종호 선수의 각오도 남다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노비츠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