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목표 정하기
매일이 똑같은 일상이 반복된다. 출근을 해서, 점심을 먹고, 오후 근무를 하다가, 퇴근해서 운동을 다녀와서 쉬고, 다음날 또 이 일상이 반복된다. 새로운 사람을 딱히 만나지도 않는 요즘, 이러한 일상에 도파민은 어쩌면 스마트폰인 것 같다. 거의 항상 폰을 붙잡고 사는데, 요즘은 그 도파민 마저도 너무 루틴화 되어 있어서, 딱히 재미를 못 느끼는 듯 하다.
거의 들어가는 어플만 들어가서 정보를 얻고, 유투브 알고리즘도 거의 비슷하고, 구독해놓은 것들만 보다보니, 새로움이 딱히 없다. 그리고 알고리즘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유투브에서 딱히 볼 게 없다. 다 내용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게 별로 관심이 없는 나의 마음 상태인 건지, 정말 알고리즘의 지옥에 빠져서 그런건지 나도 긴가민가 하다.
그래서 조금은 더 재밌게 살아보겠노라, ‘위클리 목표’를 세워서 살아보기로 했다. 매주 운동을 하는 편인긴 한데, 또 어느새 익숙해져서 인지, 재미보다는 무의식에 운동을 나가고 있던 터였다. 그리고 뭔가 길게 목표를 잡는 것도 살짝 부담으로 다가오는 나에게, ‘위클리 목표’가 딱 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주는 ‘다이어트 주간’이다. 더도말고 일주일은 이 생각을 잘 유지하며, 살아가보자.
다음주는 또 어떤 목표를 세워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