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팀원 구하기
팀, 아이템, 시장 이 세 가지 모두 경쟁력 있을 때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좋은 팀이라면 좋은 아이템과 시장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좋은 팀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현재 직장인이라면 일을 하며 알게 된 사람들과 팀을 구성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자신의 주변에 창업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경험했던 방법들을 몇 가지 이야기해 보겠다.
창업에 관심 있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아 창업일 시작하는 팀 멤버를 구성하기 좋다.
그중 하나가 대학교 동아리인데 상대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보다 대학생은 시간 투자와 젊은 연령대의 니즈에 대한 이해도 높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업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팀원 모두가 전문가(Specialist)로서 역할을 하기보다 제너럴리스트(Generalist)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사업 아이템 선정과 진행 과정에서 한계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극복해서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과제가 될 것이다.
나는 대학생 때부터 다양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나의 경우 IT 창업을 해왔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는 다를 수 있다.
IT는 크게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라는 직군이 있다.
창업을 시작하기에 좋았던 교육 프로그램이 각 직군의 사람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마지막에 사업 아이디어를 내어 그 아이템을 실제로 구현하고 런칭하는 것이었다.
팀원들이 각자 자신만의 분야가 있고, 함께한다는 점에서 역할적인 부분에서 팀 구성이 좋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을 수 있고, 그대로 사업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모든 사람들이 창업에 관심이 있어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아닐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창업보다 교육을 받고 취직을 하고 싶어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다를 수 있으니 창업 팀을 구성하고자 참여할 경우 미리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팀원을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
모임, 교육 프로그램, 지인 등 갖가지 방법을 통해서도 팀원을 구하지 못했지만 정말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고, 시작해보고 싶다면 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없기에 선뜻 창업팀에 들어가기 어려워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사업성이 검증되거나 시장에서 반응이 있고 진행하고 있다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나의 경우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기에 직접 웹, 앱 개발을 해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관심을 가지는 지인이 생기기도 하고, 소개를 받기도 했다.
자신이 직접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없다면 외주를 통해 초기 모델을 만들어 보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다.
이렇게 시작한 아이템이 초기 좋은 반응을 보이면 팀원을 구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아이템을 소개하는 플랫폼이나 팀원을 구하는 서비스가 온/오프라인에 있어 이를 활용해서 팀원을 구할 수도 있고, 초기 자금 여력이 있다면 채용의 형태로 시작해 서비스 성장과 함께 팀원을 구성할 수 있다.
창업이라는 깃발을 들고 나아가면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팀원을 만나기도 하고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는 다른 팀과 합쳐서 같이 하게 되기도 할 것이다.
창업 초기 한 명 한 명의 역할은 정말 중요하고,
팀원이 늘어나더라도 계속해서 좋은 팀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항상 필요하다.
나도 여전히 괜찮은 사람을 만나면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상황이 맞다면 합류를 제안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