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음식기록
말레이시아에 2025년 12월에 한 달을 머물면서 배달음식도 자주 시켜 먹었다. 배달 어플은 가장 유명한 게 그랍(Grab)이고 푸드판다(foodpanda)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다.
음식 배달을 시킬 때는 여러 가지 기준으로 골랐다. 실제 방문해서 먹었던 곳 중 괜찮았던 식당에서 시키거나, 그랍에 각종 핫딜이 많이 있는데 음식이 잘 나오면서 마침 핫딜 가격이 있으면 시켜 먹었다.
피자는 도미노 피자 아니면 피자헛 중에서 그때그때 내키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것도 핫딜 가격이 나올 때가 있다. 핫딜은 1+1, 할인 등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1+1 핫딜을 자주 이용했다.
그리고 배달은 한국처럼 현관 앞까지 오는 것은 아니었다. 보안 경비실 앞에 오토바이를 정차하고 빌리지 구역 내에 걸어 들어와서 각 건물 동 계단에 음식 놓는 선반 등이 있는데 거기에 올려놓고 간다. 그럼 배달 알림을 보고 직접 1층까지 내려가서 들고 왔는데, 별로 불편하진 않았다.
1. 남인도 음식 배달.
집에서 거리가 좀 있는 식당이었는데, 배달은 생각보다 빨리 왔다.
커리, 난, 도사, 각종 야채, 밥 등이 비닐에 각각 담겨 오는데, 빵은 받은 종이에 펴놓고 나머지는 그릇에 옮겨 담았다.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도 꺼내서 같이 차렸다.
2. 남인도 음식 배달 두 번째.
지난번에 시켜 먹은 남인도 음식이 너무 괜찮아서 한 번 더 시켜 먹었다. 사실 같은 식당에서 그 후에도 배달을 시도했는데, 핫딜을 놓쳐서 두 번만 시켜 먹었던 것 같다.
커리는 그릇에 옮겨 닮고, 집에 있는 햄도 같이 꺼냈다. 이번에는 고기와 새우를 별도로 시켰다.
3. 중국음식 배달.
이 집은 실제 방문해서 먹었던 식당인데 배달도 가능해서 그 후에 시켜 먹었다. 음식이 담겨오는 플라스틱 그릇 깊이가 너무 얕아서 받고 좀 놀랬는데, 실제 식당에서도 그릇이 작았었다. 이 집은 음식을 그릇별로 담아서 진열해 놓고 그릇별로 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불고기 1개, 잡채 1개, 미역국 2개, 오징어볶음 1개, 김치 1개, 계란찜 1개, 공깃밥 2개 주세요. 이런 방식이다. 그리고 각 음식에 책정된 가격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먹고 싶은 만큼만 골라서 계산하는 게 나름 편리하다. 떠다 먹는 물과 수프 같은 기본 국 1개가 무료였고 그릇, 식기 세팅은 셀프다. 다른 포스팅에서 직접 방문해서 먹은 음식 사진과 비교할 수 있다.
과일과 야채, 대추는 집에 있는 음식이다. 다른 사진에서도 과일, 야채는 모두 집에 있는 음식을 같이 차린 것이다.
4. 다른 식당 인도 음식 배달.
진짜 인도 음식을 매우 매우 좋아하는 관계로 인도 음식은 항상 오케이 하는 메뉴다. 이번에는 탄두리 치킨과 새우가 들어간 프로운 커리가 메인이었다. 연두색 소스는 민트 소스이고,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배달 왔다.
5. 아랍 음식 배달.
사진으로 보면 인도 음식과 구성은 비슷비슷하다. 사실 아시안 음식도 한중일 음식이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섞이기도 하는 것처럼, 여기 음식도 비슷하면서 다르고 그런 것 같다.
아랍 음식으로 시킨 내용을 보면, 난 2장, 탄두리 치킨이 순살 치킨처럼 들어 있고, 크림소스와 칠리소스, 그리고 감자튀김이 한 세트였다. 1+1로 두 개를 시켰다. 인도 음식을 좋아하니까 아랍 음식도 좋아하고 입맛에 맞았다. 뭔들 맛있지 않겠냐만..
6. 멕시칸 음식 배달.
간단하게 식사를 마칠 생각으로 치킨이 들어간 브리또를 1+1로 시켜서 먹음. 브리또는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낯설진 않지만 여기 브리또가 더 크고 속재료도 가득 들어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