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사는 게 어려울까, 파는 게 어려울까?

주식하는 무명 작가의 허허실실

by 코붱

<Warning! -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나 주식투자를 권장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식을 사는 게 어려울까 파는 게 어려울까. 엄밀히 따지면 둘 다 어려운 게 맞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주식을 사고 팔게 된 지 반년이 채 안 된 주린이인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나는 주식을 사는 것보다 파는 게 훠얼씬 어렵게 느껴진다.


어제 4% 이상 떨어지던 A종목을 5주 정도 담았다. 퇴근한 남편에게 해당 종목을 샀노라 얘기했더니 남편이 그런다.


왜 샀어? 그거 더 떨어질 텐데.

그 말을 듣는 순간 A종목은 더 오를 거라던 내 믿음에 쓰나미 같은 흔들림이 일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장이 시작되자마자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좀만 더 기다릴까, 아니면 본전이라도 찾을까. 엄청난 내적 갈등이 일었다. 결국 주춤하던 주가가 아주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을 때, 나는 A종목을 팔았다. A종목의 최종 수익률은 0.25%. 거래비용을 빼면 딱 220원 벌었다.


A종목과 함께 샀던 B종목도 “그거 이미 충분히 올랐는데...”라는 남편의 말 한마디에 또 팔았다. B종목의 최종 수익률은 1.29%. 약 907원의 수익을 올렸다.


하루 1,127원의 수익. 단 몇 분만에 낸 수익치고는 나쁘지 않다며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었는데, 아뿔싸! 주가가 오른다. 그나마 A는 내가 팔았던 금액보다 약 1% 정도 오르는데서 그쳤지만 문제는 B다. 내가 매도한 금액에서 약 3% 정도가 더 올랐다.


그걸 본 순간 뒷머리가 어찔해졌다.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조금만 더 기다렸더라면.....,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래봤자 이미 버스는 떠났고 물은 엎질러진 뒤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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