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 무명작가의 허허실실
<Warning!>
해당 글은 종목 추천이나 주식투자를 권장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을 밝힙니다. 모든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그저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요즘 넷플릭스에서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 고등학교 동창인 여자들의 우정과 일, 연애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드라마에는 메인 주인공으로 올해 서른 살이 된 여자 셋이 나오는데 이들은 매일 밤 친구네 아버지가 운영하는 이자카야에 모여 자신들의 연애 흑역사와 결혼을 하고 싶지만 좀처럼 좋은 남자를 만나지 못하는 자신들의 신세를 안주삼아 신나게 맥주잔을 부딪힌다.
이런 그들이 입만 열면 하는 입버릇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아~ 그때 그랬더라면”.
8년 전 자신이 차버린 남자의 고백을 그때 받아줬‘더라면’. 미래가 보이지 않아 헤어졌던 남자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서포트 했‘더라면’. 가정이 있는 남자와의 관계를 시작조차 하지 않았‘더라면’ 등등, 세 주인공은 말해봤자 입만 아픈 과거의 일에 ‘~했더라면’이라는 가정형을 붙이며 일어날 리 없는 미래의 일을 상상하는 타라레바 바나시(망상)를 끊임없이 나눈다.
이렇게 늘 지나간 과거를 후회하고 앞으로 일어났으면 하는 미래를 그저 상상만 하며 좀처럼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나는 문득 몇 년 전의 내 모습을 떠올렸다.
몇 년 전, 코로나로 전 세계가 마비되었을 때 나는 주식을 처음 시작했다. 그래봤자 일본에서 주식계좌를 처음으로 만들고 남편이 좋다고 말한 종목만 몇 개 소액으로 투자했으니 ‘주식투자’라고 말할 만한 레벨은 아니었다.
당시엔 국내 주식은 아예 살 생각도 하지 않았고 아르바이트비를 받으면 그저 ‘시간은 걸려도 무조건 우상향 한다’ 던 미국 주식만 한 주씩, 두 주씩 사 모으는 수준에 그쳤다.
그렇게 샀던 미국 주식의 현재기준 평균 수익은 약 –22%. 딱 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시퍼런 마이너스 기둥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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