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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넉아웃 Mar 15. 2020

#7 장이 좋아야 감정이 좋아진다고?

넉아웃 일곱번째 이야기

당신의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

당신이 화장실을 못가서 기분이 찝찝한건, 단순히 못가서이기 때문이 아니에요.

사실, 장이 건강해야 감정도 좋아진답니다.


장이 건강해야.. 감정이..?


장이 건강해야 감정이 좋아진다니, 의아한 분들도 많을거에요.

장은 일반적으로 소화기관이라고 여겨지지만, 훨씬 더 복잡한 곳이에요.

뇌와 장은 하나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신경 시스템으로 연결 되어있어서, 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두번째 뇌"라고도 부른답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관이 엉망이 되는 것처럼,

장내에 미생물들과 박테리아가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장이 느끼는 스트레스도 신경들을 통해 뇌로 간다고해요. 기분이 안좋아지고, 불안하고, 무기력해지는거죠.


“해피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라토닌은 기분, 행복, 불안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해요.

근데 이 호르몬의 90%는 뇌가 아니라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


90%..?!!


생각보다 우리 감정을 위해 장이 열일하고 있죠 ?

그래서 장기능이 나빠지면 세라토닌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가 안되며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여러분, GABA 호르몬이라고 알고 계신가요 ?

GABA 호르몬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진 않지만, 기분을 조절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에요.

장에 미생물들이 GABA 호르몬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강한 감정적 반응은 신경계를 흥분시키고, 이때 GABA 호르몬이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요. 이완제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우리의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장 건강을 잘 챙길 필요가 있어요.

특히 베리류, 아몬드, 과일과 함께하는 요거트는 장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당근, 브로콜리처럼 짙은 색의 야채도 좋구요 :)

장 건강 잘 챙기고, 기분좋게 또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KNOCKOUT SUMMARY

- 해피 호르몬 '세라토닌'의 90%가 장에서 만들어져요.

- 장의 미생균들이 만드는 GABA 호르몬은 기분 조절 및 개선을 도와요. 

- 아침마다 베리류, 아몬드, 과일을 곁들인 요거트로 장 건강 챙겨보아요 ❤️




By 넉아웃 컨텐츠 크리에이터 안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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