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사의 일기 012

동백 이야기 01

by Ko Cl

키우는 동백 소개로 동백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

이제 마악~ 개화를 시작한 베트남 동백.


동백나무속은 4개의 아속으로 나뉘는데

그 중 원시동백아속(Subgenus Protocamellia)에 속하는

越南抱茎茶 Camellia amplexicaulis (Pitard) Coh. Stuart.


작게 구매해서 키운지 4년...

올해는 꽃이 아홉 송이 생겼다. 이제 한송이 크게 피기 시작~

잎 하나의 크기만 해도 손바닥만해서 잎만 보면 다들 동백인지 모른다.

꽃이 피었는데도, 다들 동백인지 모른다.

광택있는 큰 잎들, 늘어지는 수형, 정의하기 힘든 꽃의 색상과 형태...

하지만, 향기는 없음.

내가 본 동백 중 색상이 제일 아름답다.

여기에 향기만 들어간다면 정말 최고일듯~

Lutchuensis랑 섞어서 나만의 동백을 만들어 보고 싶다.

봉오리가 생긴지는 벌써 몇달 됐는데, 어찌나 느리게 커지던지....

점점 커지다가 어느새 한송이가 활짝~!

기록으로 남기고자 이리저리 찍어봤다.

이제 첫 송이니....한 달은 꾸준히 관찰해봐야지...씨앗도 생기려나???ㅎㅎ 기대기대~~~

올해는 꽃 다 지고나면 씨 생기는거 보고 전정도 하고 삽목도 해봐야겠다.

이렇게 동백 관찰이 시작 되었다. ^^

구매 수집도 더 늘려야겠다.

흔한 동백들은 아니지만 갖고 있는 동백이 많지 않으니..

지난해엔 초대장도 받아놓고 못간 동백학회....올해부터는 국제 회의 참석도 고려해봐야지... ^^


아마도 이 글은 꽃이 다 질때까지 수시로 업데이트 될듯~~ ^^(나의 기록을 위해)


이렇게 큰 잎과 꽃...

내 손도 작지 않은데...


세밀화를 그리기위한 잎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