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이야기 01. 꾸안꾸 식재
심비디움 꽃봉오리가 제법 커졌다.
꽃봉오리가 있는 난들을 재배하우스에서 전시공간으로 옮겼다.
토분에 정리된 난들은 난 코너 조형목 이곳 저곳에 매달았고,
심비디움은 잎과 뿌리 정리를 해서 바닥 이곳 저곳에 심었다.
꽃이 만개하면 화려해질듯
무엇이 난 일까요? ^^
난전시를 하며 난을 아주 쪼~~~~~~~끔 알게 되었다. 어째 해가 갈 수록 더 어렵고 모르는게 많아지는지....
공부를 해도해도 부족하다. 모르는게 너무 많다 ㅜㅜ
아래는 전시화단의 부분 모습이다.
착생난이 대부분이라 바크로 덮어버렸다.
전시가 끝나면 온실 내 난코너로 옮겨 키울생각이다.
그동안은 전시할때만 난을 넣었다 뺐다를 한 것 같은데, 난 이번에 아예 고정으로 넣고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난으로 키워볼 생각이다.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이 될 수 있게.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식물로 만들고 싶다.
콜레우스 사이에 데가르모아라, 밀타시아
아스파라거스 메이리 사이의 카틀레야들 그리고 브로멜리아드, 싱고니움, 그리고 고사리들..
향만 남기고 지고 있는 지고페탈룸..
저 멀리 보이는 덴드로비움(대명석곡)은 이제 개화중
만개한 덴드로비움 긴기아눔들
식물은 왜 심을까?
1.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2. 잘 키우기 위해,
그러면 어떨게 심어야할까?
1. 가장 예쁜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게,
2. 몸살하지 않고 잘 살 수 있게,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심으면서 신경써야하는 것들.
1. 상한 잎 정리
2. 최고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게 얼굴을 앞으로
3. 밀식은 풀어서
4. "방그 심었어요" 티 안나게(젤 중요)
5. 뿌리(흙)의 상태에 따라 얼마나 다져서 심을 것인가?(두번째로 중요-뿌리가 숨쉬는 방법에따라)
6. 이후 필요에 따라 관수
이 과정은 그 식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마음을 다해 심어야 한다.
뭐 그렇게까지 하냐고 한다면, 이 일은 그대에게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람도 꾸안꾸를 좋아하듯 식물도 꾸안꾸 식재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