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유리엘 대천사 (골드/ 로열블루)

by Redsmu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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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 : 자신의 참된 목적과 관련된 명료함의 빛. 그리고 가슴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

Affirmation : 안에서 지혜가 빛나고 있습니다. 나는 가슴으로부터 오는 영(spirit)의 소리를 듣습니다.



오늘 뭘 할까요?

.

.

.

"감사해!"

.

.

.

그랬다.

지금 이 시간들은 사실

내가 수없이 간청하던 시간들이었다.

하루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퇴근만 하면,

주말만 되면,

방학만 하면,

여행만 떠나면,


그런 조건들 속에서만 존재하는 시한부 말고

내 모든 순간에 존재하고 싶었다.


저 많은 조건들 중 어느 하나에도 속하지 않는 시간에는

증발해버리는 존재

일상의 십 분의 일

그만큼은 될까?


공간 속에서 느려진 시간,

한정된 발걸음

그 속에서 지금 나는

나의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

아주 디테일한 순간마저도 오롯이

나의 것이 된다.


눈치가 없는 건 알았지만,

선물을 받아놓고서 그게 선물인 줄도 모르고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를

여태껏 안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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