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

by 들숨

들썩이는 의자

스치는 바람에도


엉덩이를 살찌워


무거운 펜으로

가녀린 근육을 키워.


양식糧食을 차려

예민한 마음을 달래.


마음의 떨림이

민감한 근육을 툭 친다


떨림이


바들바들 의자가

땅을 파고든다


너에게서

뿌리라도. 잎이라도.


꽃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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