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란 보석 May 20. 2020

별이 잠들었다

배려

별이 잠들었다

아마 어젯밤 한 도 못 자고 속삭인 탓이리라

검은 구름 이불 덮고 고이 잠들었다

쉿 조용히 해

별들 잠 깰라

쉿 조용하라니까

그녀도 깰라

~ 나도 졸리다 


꿈속에서 알았다

우리 잠들라고 별이 자는 척 한 걸

하지만 나중에야 알았다

우리 잠들라고 구름이 별을 재운 걸


매거진의 이전글 홍매(3)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