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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란 보석 Apr 15. 2024

설렘의 시작

 행복한 복수


설렘의 시작



                                노란 보석

닫혔던 문을 열고 도둑이 들어왔다

찰나의 순간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겼다


눈 뜨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다니

가슴이 뛰어서 한숨도 못 잤다

 

조각상처럼 또렷이 남은 인상

아직은 모른 체하기로 했다

내 잘못도 크니까



무지개를 타며 복수를 꿈꾼다

설렘에 모처럼 꽃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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