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우리가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어깨의 통증은 어깨에 전반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어깨를 움직이거나 손을 들 때 아픈 증상을 동반합니다. 대체로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십견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하지만 오십견이라고 해서 반드시 50대에만 발병하는 것도 아니며 그보다 더 젊은 연령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리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아픈 어깨를 방치하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고 나서야 병원에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정형외과에 내원하시는 2-30대의 환자분들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원인으로 아픈 건지 어떻게 하면 증상이 완화되는지 알지 못해 답답해하십니다. 어깨가 아프면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생겨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기 때문이죠. 당장 회사 출근을 해야 하는 데 갑자기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면 매우 불편하고 난감합니다.
몸에 통증이 발생할 때, 어떤 질병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예방과 치료가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어깨관절 부상
운동 및 신체활동의 부족
노화에 따른 어깨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
관절의 가동범위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
바르지 못한 자세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등이 원인입니다.
만성적인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발생시키며,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이죠.
그렇다면, 어떤 치료로 오십견을 완화할 수 있을까요?
먼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초음파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초음파 정밀검사는 관절의 작은 부위인 힘줄, 인대, 근육까지 정밀하게 판독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CT나 MRI보다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임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원인 파악 후에는 초음파 주사(SI치료)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초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고, 진단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노출이 전혀 없어 무해하고, 산모나 노약자 또한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어깨와 무릎, 손목 등 통증 부위와 인대 손상부위 등에 시술이 가능합니다.
오십견 증상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간단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운동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방법과 다양한 주사법으로 완치가 가능한 것이죠.
반면 오래 방치되었을 경우 만성질환으로 가게 되어 머리를 감거나 세수를 할 때에도 힘들고, 밤에 잠에 들기 전에 특히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게 되니 점점 더 스트레스와 증상은 악화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할 것은 오십견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바른 자세로 관절이 굳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어깨를 심하게 긴장하고 있거나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시다 보면 오십견 증상은 더욱 심해지니 잠깐이라도 자세를 바꿔 주세요.
하지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엔 정형외과에서의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추천합니다. 오십견 증상이 찾아오기 전에 관절과 근육을 잘 관리해주시고, 만일 어깨가 심하게 뭉친 느낌이 들 땐 꼭 풀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