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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Aug 14. 2018

편두통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이유

원인모를 편두통, 경추성 두통이었다?



두통은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두통으로 나타나는 분들도 있고, 감기 등으로 인해 두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다양한 원인으로 두통을 느끼실 수 있으며, 흔한 질환이지만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하고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어 가볍게 넘기시면 안 되는 증상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편두통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머리 한 쪽에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마치 머리 한 쪽에서 맥박이 뛰는 것처럼 ‘지끈지끈’한 느낌의 박동성 통증이 오며 통증 부위가 옮겨 다니는 것이 특징인데요. 보통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편두통의 경우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도 큰 편입니다. 그래서 수험생이나 직장인 분들에게 잦게 나타나는 질환이죠.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명확히 말하기는 어려우며 갑작스러운 신체적 변화로 인해 뇌신경과 혈관계통이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여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데 이는 월경 전후 여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편두통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두통의 원인은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 요인으로 다양하답니다. 


스트레스 – 갑작스런 스트레스는 뇌 신경계의 민감성을 자극하여 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담배 –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뇌 속 혈관을 좁게 만들어서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한 냄새 – 강한 냄새는 좋은 냄새든 나쁜 냄새든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두통을 유발합니다.

목디스크 – 경추 부위의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신경계를 타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한 두통을 겪으시는 분들은 CT나 MRI 등 다양한 검사를 시도해보시지만, 실제로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두통의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는 적습니다. 오히려 근골격계나 신경계의 문제로 두통이 생기게 되는데요. 특히, 경추의 문제가 두통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경추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두피와 안면으로 가는 신경에도 압박이 가해지게 됩니다. 디스크가 제자리에서 벗어나면서 목의 신경과 혈관도 눌리게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머리가 아픈 통증이 단순하지 않고 뒷머리부터 조이는 듯한 느낌이 있고, 눈 쪽이 아플 정도로 강한 통증이 나타나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경추성두통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뒷머리 부분부터 조이는 듯한 느낌

-       잦은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을 때

-       눈이 아프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

-       목의 움직임이나 자세 변화에 따라 증상이 달라짐

-       이명(귀 울림) 증상도 종종 나타남


경추성두통이 진단된다면 목 디스크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초기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답니다. 이미 두통의 증상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초음파를 보며 병변에 직접 주입하는 주사치료 등으로 두통의 원인을 제거하며, 이후에 스트레칭을 시행하여 재발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세 교정을 위해 노력해주시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시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피해주세요.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목과 어깨 근육을 자주 이완시켜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복적인 편두통, 더 이상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증상을 유심히 지켜보세요. 증상이 만성적으로 더 심해지기 전에 깨끗이 치료하여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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