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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Oct 08. 2018

항상 피곤하고 관절이 아프다?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은 무엇일까?

류마티스 관절염은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관절염 중 하나인데요. 손가락, 손, 발, 손목, 발목, 무릎 등 여러 관절이 붓고 아픈 데다 염증이 생겨 근육, 폐, 눈, 피부 등 여러 곳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적인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지만, 우리 몸을 보호하는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여러 가지 백혈구가 세균 등 이물질이 아닌 자신의 관절이나 몸 일부를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 변형으로 이어지고 폐나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관절이 파괴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작은 관절을 침범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므로 손, 발의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주목 바랍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 조금만 활동해도 쉽게 피곤해집니다.

-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손마디가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관절이 붓고 아프다.

- 아픈 관절 주위가 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진다.

- 단추를 채우는 등 섬세한 손작업이 힘들다.


전신 피로감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초기 또는 전구 증상으로 꼽힙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난 직후 손마디가 뻣뻣해지는 '조조 강직'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뻣뻣한 증상은 1시간 이상 관절을 움직여야만 증세가 풀리고 심한 경우 온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이 붓고 아픈 것인데, 손가락과 손목에서 증상이 가장 흔하지만, 통증이 여러 관절로 옮겨 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이 있는 마디를 만지면 열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염증이 더 심해지면 관절 마디에 물이 차거나 관절 조직이 증식하여 관절 마디가 부어오르게 되는데요. 지속되면 주변의 근육과 힘줄이 약해지거나 파열되기도 하기 때문에 손가락이 돌아가고 틀어지는 변형이 생겨 손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랍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관절 파괴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발병 후 1년 이내에 발견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콕통증클리닉에서는 체외충격파(ESWT) 치료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약물 처방을 기본으로 하는데, 재발 소인을 띠게 되면 약물 효과가 미미하여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병용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콕통증의학과의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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