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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콕 선생님 Nov 01. 2018

척추측만증 초기 증상과 예방법

척추측만증, 생활습관으로 예방하기

척추측만증을 겪는 청소년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거나 컴퓨터 등을 사용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운동하는 시간이 부족해 척추를 잡아주는 허리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져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오늘 콕통증의학과에서는 척추측만증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서 있는 사람을 앞에서 쳐다보면 척추가 일자로 똑바로 서 있어 머리가 몸의 중심에 위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을 앞에서 쳐다보았을 때 일자가 아니고 옆으로 휘어 있는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만곡(curve)으로서 척추가 변형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이와 같은 대표적인 척추 변형의 하나입니다.


이처럼 척추가 휘게 되면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며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 어깨와 골반의 높이가 눈으로 보기에도 차이 난다면 이미 척추 변형이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척추측만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신경 근육성 척추측만증, 태아 때 척추 생성 과정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이 있습니다.


척추측만증 초기 증상

- 오래 앉아 있기가 불편하고 허리 통증이 있다.

-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 훨씬 편하다.

-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다.

- 편하게 서 있을 때면 몸이 한쪽으로 기운다.

-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

- 여성의 경우, 치마가 자꾸 한쪽으로 돌아간다.

- 양쪽 발의 길이가 차이 나고 신발 굽이 한쪽만 많이 닳아 있다.

- 좌우 허리 라인의 굴곡이 다르다.

- 한쪽 날개뼈가 더 나와 있는 것 같다.

- 걷거나 뛰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척추측만증은 초기 증상이 눈에 띄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잘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척추 변형이 진행될수록 요통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초기에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척추를 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측만증 예방하기

- 앉아 있을 때는 허리를 의자 등받이에 대고 바르게 앉는다.

- 서 있을 때는 머리와 척추, 어깨, 골반이 균형을 유지하도록 신경 쓴다.

-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한다.

- 무거운 짐을 들 때는 배낭을 사용하고 양손에 짐을 나누어 든다.


이렇게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면 척추측만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스트레칭과 전신 균형을 잡아주는 수영, 걷기, 약한 근력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윗몸일으키기 등 운동 기능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코어 근육 안정화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진행 중인 측만증 여부는 1년에 한 번 정도 엑스레이를 확인하여 더 진행할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체크를 진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척추측만증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도 생활 습관과 자세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김환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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